리투아니아 대공국은 13세기부터 1795년까지 유럽에 존재했던 국가이다. 1230년대 무렵 리투아니아 부족들을 통합한 민다우가스(Mindaugas)에 의해 기틀이 마련되었으며, 14세기부터 16세기 사이에 영토를 확장하여 전성기에는 현재의 리투아니아,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전체 및 폴란드와 러시아의 일부 지역을 포함하는 유럽 최대 면적의 국가 중 하나였다.
초기에는 고유의 다신교 신앙을 유지했으나, 1385년 크레보 연합(Union of Krewo)을 통해 폴란드 왕국과 동군연합을 맺고 가톨릭을 수용하였다. 1569년 루블린 연합(Union of Lublin)에 의해 폴란드 왕국과 단일 연방인 폴란드-리투아니아 연방을 결성하며 연방 내 자치권을 가진 구성국이 되었다.
이 국가는 다민족, 다종교적 특성을 지니고 있었으며 가톨릭, 정교회, 개신교 등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였다. 행정 및 법률 용어로는 고대 벨라루스어(루테니아어)와 라틴어, 폴란드어 등이 사용되었다. 18세기 말 러시아 제국, 프로이센 왕국, 오스트리아 대공국에 의한 세 차례의 폴란드 분할 과정을 거치며 1795년 최종적으로 소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