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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볼페

리카르도 안토니오 라볼페 과르초니(Ricardo Antonio La Volpe Guarchoni, 1952년 2월 6일 ~ )는 아르헨티나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포지션은 골키퍼였다.

선수 경력

라볼페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나 CA 반필드(1971~1973)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CA 산 로렌소(1975~1979)에서 활약했다. 이후 멕시코로 건너가 아틀란테 FC(1979~1982)와 CF 오아츠테펙(1982~1983)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는 1975년부터 1978년까지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8경기에 출전했으며, 1978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후보 골키퍼(세 번째 골키퍼)로 선수단에 포함되었다. 다만 해당 대회에서 실제 출전 기록은 없다.

감독 경력

1983년 오아츠테펙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이후, 라볼페는 주로 멕시코 리그에서 장기간 감독직을 수행했다. 주요 감독 경력은 다음과 같다.

  • 아틀란테 FC: 1992-93 시즌 멕시코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끌었다.
  • 멕시코 국가대표팀(2002~2006): 2003년 CONCACAF 골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멕시코를 4위로 이끌었다. 그의 지휘 아래 멕시코는 FIFA 랭킹 4위까지 도달했다. 2006년 FIFA 월드컵에서는 멕시코를 16강까지 이끌었으나 자국인 아르헨티나에 연장전 끝에 1-2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 보카 주니어스(2006):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보카 주니어스를 지휘했으나, 아페르투라 우승을 놓고 에스투디안테스에 패한 후 사임했다.
  • 벨레스 사르스필드(2007), CF 몬테레이(2008), 클루브 아틀라스(2009) 등을 거쳤다.
  • 코스타리카 국가대표팀(2010~2011): 감독을 맡았으나 2011년 골드컵과 201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계약이 조기 종료되었다.
  • 클루브 아메리카(2016~2017): 2016년 FIFA 클럽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다.
  • 이후 피라미즈 FC(이집트, 2018), 톨루카(2019) 등을 거쳤으며, 2020년 4월 인터뷰에서 감독직 은퇴를 선언했다.

전술적 영향

라볼페의 축구 철학과 스타일은 '라볼피스모(Lavolpismo)'로 불리며 멕시코 리그 축구의 전술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수비형 미드필더가 두 센터백 사이로 내려와 공을 받아 스리백 형태로 전개하는 후방 빌드업 전술('La Salida Lavolpiana')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다. 그의 영향을 받은 감독들을 '라볼피스타(Lavolpistas)'라고 부르며, 미겔 에레라, 에르난 크리스탄테, 호세 사투르니노 카르도소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가 라볼페의 전술에 영향을 받았다는 언급이 있다.

기타

2006년 월드컵 이란전에서 라볼페가 벤치에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되어 FIFA로부터 경고를 받은 일화가 유명하다. 그는 "차라리 축구를 그만두겠다"고 반응했으나 이후 금지에 따랐다. 언론과의 충돌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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