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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 라이니슈

리카 라이니슈(독일어: Rica Reinisch, 1965년 4월 6일 ~ )는 현재 은퇴한 전 동독의 수영 선수이다.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3관왕을 달성한 인물로, 배영 종목에 전문성을 가졌다.

라이니슈는 동독의 자이프헤너스도르프에서 태어났으며, 8세에 수영을 시작하였다. 12세 때 100m 배영을 1분 14.3초에 헤엄쳤고, 2년 후에는 같은 종목에서 1분 04.84초의 기록을 세워 세계 여성 수영 선수 중 20번째로 기록되었다. 1980년 1월에는 미국 오스틴에서 열린 수영 초청 대회에서 미국의 세계 챔피언 린다 제저크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하였으나, 한 달 후 1분 02.46초의 기록을 세워 동독의 울리케 리히터가 보유한 세계 기록을 1초 이상 앞질렀다. 200m 배영에서는 2분 15.59초를 기록하였다.

15세의 나이로 참가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라이니슈는 4개의 세계 기록(100m 배영에서 3개: 1분 01.51초, 1분 01.50초, 1분 00.86초, 그리고 200m 배영에서 2분 11.77초)을 세웠다. 이 대회에서 배영 양 종목과 400m 혼계영에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러나 당시 많은 동독 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 라이니슈 역시 동독 정부(슈타지)의 지시 아래 코치들에 의해 도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핑의 후유증으로 난소가 커지는 등의 건강 문제를 겪었으며, 올림픽 이후 16세의 나이로 은퇴하게 되었다. 베를린 장벽 붕괴와 독일 재통일 이후 동독의 도핑 스캔들이 확인되었고, 라이니슈는 결혼 후 두 차례 유산을 겪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후 수많은 동독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이와 관련한 법적 보상을 받았다.

라이니슈는 1989년 국제 수영 명예의 전당(International Swimming Hall of Fame)에 헌액되었다. 이후 결혼으로 성이 아스만(Assmann), 이후 노이만(Neumann)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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