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펑(李易峰, Lǐ Yìfēng)은 1987년 5월 4일 중화인민공화국 쓰촨성 청두시에서 태어난 배우이자 가수이다. 2000년대 후반부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하여 여러 TV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중화권 내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으나, 2022년 불법 행위로 인해 활동을 중단했다.
생애 및 경력
리치펑은 2007년 상하이 동방위성TV의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타입, 마이 쇼》(加油!好男儿)에 참가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8위에 오르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고, 이후 가수로 데뷔하여 여러 음반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8년에는 드라마 《망구왕자》(网球王子, The Prince of Tennis)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의 연기 경력에서 전환점이 된 작품은 2014년 방영된 무협 판타지 드라마 《고검기담》(古剑奇谭, Swords of Legends)이다. 이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이후 중화권의 대표적인 청춘 스타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고검기담》의 성공 이후, 그는 드라마 《청운지》(青云志, Noble Aspirations, 2016), 《마작》(麻雀, Sparrow, 2016), 《심리죄》(心理罪, Guilty of Mind, 2017)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영화 《노포아》(老炮儿, Mr. Six, 2015)에 출연하여 대중성과 연기력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논란 및 활동 중단
2022년 9월, 리치펑은 성매매 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았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의 연예 활동은 사실상 중단되었으며, 출연했던 작품들에서도 이름이 삭제되거나 출연 분량이 편집되는 등 큰 타격을 입었다. 해당 논란은 중국 연예계 내에서의 도덕적 해이 문제와 관련하여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의 웨이보(微博) 등 모든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은 폐쇄되었으며, 소속사와 광고 계약도 해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