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지 (영화)는 동명의 제목을 가진 두 편의 서로 다른 영화를 가리킨다.
1. 《리지 맥과이어》(The Lizzie McGuire Movie, 2003)
2003년에 개봉한 미국의 청춘 코미디 영화이다. 감독은 짐 폴(Jim Fall)이 맡았으며, 힐러리 더프(Hilary Duff)가 주인공 리지 맥과이어 역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방영된 디즈니 채널의 텔레비전 시리즈 《리지의 사춘기》(Lizzie McGuire)를 원작으로 하며, 시리즈의 완결편에 해당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줄거리는 중학교를 졸업한 평범한 소녀 리지 맥과이어가 고등학교 입학 전 로마로 수학여행을 떠나, 그곳에서 이탈리아 팝스타 파울로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힐러리 더프 외에 애덤 램버그(Adam Lamberg), 제이크 토마스(Jake Thomas), 로버트 캐러딘(Robert Carradine) 등이 있다. 상영 시간은 94분이며, 미국에서는 2003년 5월 2일에, 대한민국에서는 2004년 2월 26일에 개봉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전체 관람가로 등급 분류되었다.
2. 《리지》(Lizzie, 2018)
2018년에 제작된 미국의 범죄 드라마 영화이다. 감독은 크레이그 윌리엄 맥닐(Craig William Macneill)이며, 각본은 브라이스 카스(Bryce Kass)가 집필했다. 1892년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실제로 발생한 '리지 보든(Lizzie Borden) 도끼 살인 사건'을 모티브로 하였다.
클로에 세비니(Chloë Sevigny)가 주인공 리지 보든 역을,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가 하녀 브리짓 설리번 역을 맡았다. 그 외에 제이미 셰리던(Jamey Sheridan), 데니스 오헤어(Denis O'Hare), 킴 디킨스(Kim Dickens), 피오나 쇼(Fiona Shaw) 등이 출연하였다. 상영 시간은 105분이다.
미국에서는 2018년 9월 14일에 개봉하였으며, 대한민국에서는 2019년 1월 10일에 개봉하였다. 대한민국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분류되었다. 북미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64만 달러(약 642,157달러)를 기록하였으며,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는 약 9,266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영화는 실제 역사적 사건을 바탕으로 하되, 가부장적 억압과 당시 여성의 사회적 지위, 그리고 리지 보든과 하녀 사이의 관계를 중심으로 사건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