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제네레이트 건담(영어: Regenerate Gundam, 일본어: リジェネレイトガンダム)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 《기동전사 건담 SEED》 시리즈의 외전 만화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R》에 등장하는 가공의 유인 조종식 인간형 로봇 병기(모빌 슈트, MS)이다. "리제네레이트(Regenerate)"는 영어로 "재생(再生)"을 의미한다.
기체 개요
본 기체는 C.E.(코즈믹 이라) 71년 대전 말기에 개발된 자프트(ZAFT) 소속의 핵동력 모빌 슈트 중 하나이다. 형식번호는 ZGMF-X11A로, 자프트 건담 계열 중 11호기에 해당한다. 저스티스 건담과 프리덤 건담의 서포트 모듈인 미티어(Meteor) 유닛의 컨셉을 추진하여 단독으로 유닛 모듈을 구상하는 기체로 개발되었으며, 프로비던스 건담과 같은 시기에 롤아웃되었다.
기체의 구조 및 특징
본 기체의 가장 큰 특징은 코어 유닛(Core Unit) 구조이다. 콕핏과 핵엔진이 백팩 부분에 위치한 코어 유닛에 탑재되어 있으며, 사실상 이 부분이 기체의 본체 역할을 한다. 코어 이외의 인간형 파츠는 말단 유닛으로 취급되며, 다수의 예비 파츠가 준비되어 있어 전투 중 특정 부위가 파손되어도 새 파츠로 교체하거나 손상된 부위를 재보수하여 예비 파츠가 소진되지 않는 한 기체를 반복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에서 "재생"이라는 의미의 기체명이 유래하였다.
또한 본 기체는 MS 형태, 고속 순항용 MA 형태, 그리고 코어 유닛을 상체로 하고 인간형 부분을 4족 하체로 한 강습용 MA 형태의 세 가지 형태로 변형이 가능하다. 변형 기구는 헬리오폴리스에서 강탈한 GAT-X303 이지스 건담의 설계를 참고하여 발전시킨 것이다. 기체의 크기는 소형화가 곤란하여 기존 기체 대비 대형화되었다.
코어 유닛에는 가변 플러그가 탑재되어 있어, 백팩 접속용 플러그를 가진 다른 기체와 합체가 가능하다. 합체 시 상대 기체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리제네레이트 측에서 상대 기체의 컨트롤을 장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장비 및 무장
본 기체에는 페이즈 시프트(Phase Shift) 장갑, 뉴트론 재머 캔슬러, 미라주 콜로이드(은폐 가스) 등 다양한 특수 장비가 탑재되어 있다. 주요 무장으로는 양팔·양다리에 내장된 MA-X200 빔 소드(미티어와 동일 모델), 로우 빔 라이플, MM1-GAU2 피쿠스 76mm 근접 방어용 기관포 2문, 그리고 총 6문의 빔 포 등을 갖추고 있다.
라이트 크래프트 프로펄전
본 기체의 독특한 추진 시스템으로, 기체 후방에 탑재된 제네시스 알파(Genesis α)와의 연계에 따른 레이저 가속 시스템이다. 외우주 항행 기술의 일부를 전용한 것으로, 제네시스 알파에서 발사된 X선 레이저로 기체의 추진제를 폭발적으로 연소시켜 비약적인 가속과 장거리 항속을 가능하게 한다. 가속 중에 사지를 움직여 질량 이동을 행함으로써 궤도 변경도 가능하다. 이 레이저 조사식 추진 시스템은 이후 개발된 듀트리온 빔 송전 시스템의 발상의 원점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중 활약
작중에서는 C.E. 71년 5월 5일, X12A 테스타먼트와 X13A 프로비던스 두 기와 동시에 롤아웃되었다. 반역자 라크스 클라인 및 그 일파의 말살 임무를 맡은 자프트 특수 방위 부대 소속 제네시스 알파 방위 대장 아슈 그레이가 탑승하였다. 이후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에서는 회수된 코어 유닛이 연합군 특무 정보국의 수중에 넘어가 RGX-04 프로토 세이버의 강화 유닛(프로토 세이버+11)으로 사용된 바 있다.
다른 기체와의 관계
본 기체의 코어 유닛 구조는 이후 개발된 세컨드 스테이지 시리즈의 임펄스 건담의 환장(교체) 시스템으로 피드백되었으며, 라이트 크래프트 프로펄전 시스템은 듀트리온 빔 송전 시스템의 원형이 되었다.
정보 출처
본 내용은 일본어 위키백과, 한국어 위키백과 및 건담 공식 위키 등 공개된 자료를 바탕으로 하였다. 본 기체는 실제로 존재하는 실물 기계가 아닌 애니메이션·만화 작품에 등장하는 가공의 병기이며, 관련 정보는 해당 작품의 설정 자료에 근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