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자몽은 일본의 게임 프랜차이즈 《포켓몬스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생물(포켓몬)이다. 전국도감 번호는 006번이며, 1세대부터 등장한 불꽃 타입 스타팅 포켓몬 파이리의 최종 진화형이다. 일본명은 '리자돈(リザードン)', 영어명은 'Charizard'이다. 한국명 '리자몽'은 영어 'lizard(도마뱀)'와 'monster(괴물)'의 합성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분류 및 기본 정보
리자몽은 '화염 포켓몬'으로 분류되며, 타입은 불꽃/비행이다. 신장 1.7m, 몸무게 90.5kg이다. 성비는 수컷 87.5%, 암컷 12.5%이며, 알 그룹은 괴수와 드래곤 그룹에 속한다. 특성으로는 HP가 1/3 이하일 때 불꽃 기술 위력이 상승하는 '맹화'와, 숨겨진 특성으로 쾌청 시 특수공격이 오르지만 매턴 HP가 감소하는 '선파워'가 있다. 종족값의 총합은 534이며, 특수공격(109)과 스피드(100)가 특히 높은 편이다.
진화 과정
파이리(레벨 16) → 리자드(레벨 36) → 리자몽 순으로 진화한다. 1세대 게임 《포켓몬스터 적·녹》에서 최초로 선택 가능한 스타팅 포켓몬인 파이리의 최종 진화형으로, 게임 내에서 주인공 또는 라이벌의 포켓몬으로 자주 등장한다.
메가진화 및 거다이맥스
6세대 《포켓몬스터 X·Y》에서 메가진화가 도입되면서 리자몽은 두 가지 메가진화 형태를 가지게 되었다. 이는 전설의 포켓몬 뮤츠를 제외하면 유일한 사례이다.
- 메가리자몽 X: 타입이 불꽃/드래곤으로 변화하며, 몸 색깔이 검은색으로 변하고 푸른 불꽃을 사용한다. 특성은 '단단한발톱'으로 접촉 공격기의 위력이 1.3배 상승한다. 종족값 총합은 634이다.
- 메가리자몽 Y: 기존의 불꽃/비행 타입을 유지하며, 특성 '가뭄'으로 날씨를 쾌청 상태로 만든다. 특수공격이 159까지 상승하며, 종족값 총합은 634이다.
8세대 《포켓몬스터 소드·실드》에서는 거다이맥스 형태가 추가되었으며, 전용 기술 '거다이옥염'을 사용할 수 있다.
게임 내 특징
리자몽은 넓은 기술 폭을 가지고 있어 물리형과 특수형 모두 운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기술로는 화염방사, 불대문자, 플레어드라이브, 에어슬래시, 드래곤크루, 지진 등이 있다. 방어 상성으로는 바위 타입에 4배의 피해를 입으며, 물과 전기 타입에 2배, 땅 타입에는 무효화된다. 불꽃 타입 스타팅 포켓몬의 시초로서 시리즈 전반에 걸쳐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등장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한지우(사토시)의 주요 포켓몬 중 하나로 등장한다. 버려진 파이리에서 시작하여 리자몽으로 진화한 후, 초기에는 지시를 잘 듣지 않았으나 오렌지 제도 편을 계기로 트레이너와의 신뢰를 쌓아 에이스 포켓몬으로 활약하였다. 이후 리자몽 골짜기에서 수행하며 여러 리그와 배틀에서 재등장한다.
기타 매체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며, 포켓몬 카드 게임(TCG)에서는 1세대 시절 가장 희귀하고 비싼 카드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디자이너는 니시다 아츠코이며, 메가리자몽 X의 디자이너는 키타카제 토모히로이다. 모티브는 서양의 드래곤 및 영화 《고지라》 시리즈의 라돈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