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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퍼디난드

리오 가빈 퍼디난드(Rio Gavin Ferdinand, 1978년 11월 7일 ~ )는 잉글랜드의 은퇴한 축구 선수로, 현역 시절 포지션은 센터백이었다. 잉글랜드 런던 캠버웰에서 아일랜드계 어머니와 세인트루시아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클럽 경력

퍼디난드는 퀸즈 파크 레인저스 유스팀에서 공격수로 축구를 시작했으며, 이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유스 시스템을 거쳐 1996년 5월 셰필드 웬즈데이와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하였다. 1997-98시즌에는 20세의 나이로 웨스트햄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2000년 11월, 18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리즈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가 되었다. 2001년 8월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의 주장으로 임명되었다.

2002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였으며, 이적료는 최종적으로 3300만 파운드에 달했다. 이는 당시 영국 출신 선수 중 최고 이적료 기록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2시즌 동안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2002-03, 2006-07, 2007-08, 2008-09, 2010-11, 2012-13), FA컵 1회 우승(2003-04), 칼링컵 3회 우승, 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2007-08), FIFA 클럽 월드컵 1회 우승(2008) 등을 달성했다. 2008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첼시를 상대로 팀의 우승을 이끌며 주장으로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013년 5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이별을 장식했다. 2013-14시즌 종료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결별하였고, 2014-15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서 한 시즌을 뛴 후 2015년 5월 30일 현역 은퇴를 선언하였다.

국가대표 경력

1997년 11월, 19세의 나이로 카메룬과의 친선경기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데뷔하였다. 당시 잉글랜드 국가대표 최연소 수비수 기록을 세웠으며, 이 기록은 2006년 미카 리차즈에 의해 경신되었다. 1998년 FIFA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었으나 음주운전으로 인해 최종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이후 2002년, 2006년, 2010년 월드컵에 3회 연속 출전하였으며, 국가대표로 통산 81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했다. 2008년부터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기도 했다.

개인 수상 및 기록

PFA 올해의 팀에 6회 선정되었으며(2001-02, 2004-05, 2006-07, 2007-08, 2008-09, 2012-13), 2008년 FIFPro 월드 11에 선정되었다. 2012년 프리미어리그 20주년 베스트팀에 포함되었고, 2016년 잉글랜드 축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23년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였다. 2022년 대영제국 훈장 4등급(OBE)을 수훈받았다.

사생활

동생 안톤 퍼디난드도 축구 선수 출신이며, 사촌인 레스 퍼디난드 역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의 축구 선수였다. 2015년 5월, 아내 레베카 엘리슨이 암으로 사망하였다. 은퇴 후에는 BT 스포츠(현 TNT 스포츠)의 축구 패널 및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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