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샤오펑(李小鵬, Lǐ Xiǎopéng, 한국 한자음: 이소붕)은 중화인민공화국의 기업인 출신 정치인이다. 1959년 6월 베이징시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제4대 총리를 지낸 리펑(李鵬)이다.
화베이전력학원(현 화베이전력대학)을 졸업한 후, 1982년부터 1989년까지 중국전력과학연구원에서 기술원으로 근무하였다. 1991년부터 화넝국제전력개발공사(華能國際電力開發公司)에 입사하여 2008년까지 총경리직을 역임하였으며, 1996년부터는 모회사인 중국화넝집단(中國華能集團)의 이사직도 겸하였다.
2008년 정계에 입문하여 중국공산당 산시성(山西省)위원회 위원을 맡았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산시성 부성장,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산시성 성장을 지냈다. 2016년 9월 3일부터 중화인민공화국 교통운수부장(장관)에 취임하였으며, 2023년 5월부터 교통운수부 당조 서기를 겸하고 있다. 제18기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 제19기 중앙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2022년 10월 제20차 당대회에서는 중앙위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2023년 3월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교통운수부장에 유임되었다.
그는 중국 정치권에서 혁명 원로 자제 그룹을 일컫는 '태자당(太子黨)'의 대표적 인물 중 하나로 분류된다. 아버지 리펑 전 총리의 후광 아래 빠른 승진을 거듭했다는 분석이 언론을 통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