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해니건(Lisa Hannigan, 본명: 리사 마가렛 해니건, Lisa Margaret Hannigan, 1981년 2월 12일 ~ )은 아일랜드의 싱어송라이터이자 음악가, 작곡가, 성우이다. 장르는 인디 포크, 팝, 포크로 분류되며, 보컬 외에도 기타, 우쿨렐레, 만돌린, 하모니움, 피아노, 드럼 등 다양한 악기를 다룬다.
생애 및 교육
해니건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으나 미스주(County Meath)의 킬쿨룬(Kilcloon)에서 성장했다. 킬쿨룬의 스코일 올리브헤르 나오파(Scoil Oilibhéir Naofa) 초등학교와 더블린 팔머스타운의 더 킹스 호스피털(The King's Hospital) 중등학교를 다녔으며, 이후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에서 프랑스어와 미술사를 공부했다.
음악 경력
해니건은 2001년 초 더블린의 한 콘서트에서 데미안 라이스(Damien Rice)를 만나 그의 밴드에 합류했다. 그녀는 라이스의 2002년 앨범 《O》와 이후 앨범 《9》에 보컬로 참여했으며, 특히 수록곡 "9 Crimes"로 주목을 받았다. 라이스와의 협업 기간 동안 그녀는 투어 밴드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보컬과 함께 기타, 베이스, 드럼을 연주하기도 했다.
2007년 해니건은 라이스와의 협업을 마치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의 데뷔 앨범 《Sea Sew》(2008)는 아일랜드에서 발매되었으며, Choice Music Prize, Meteor Music Awards, 머큐리 프라이즈(Mercury Prize) 후보에 오르는 등 호평을 받았다. 이후 두 번째 앨범 《Passenger》(2011)와 세 번째 앨범 《At Swim》(2016)을 발매했다. 《At Swim》은 미국 인디 록 밴드 더 내셔널(The National)의 공동 창립자 애런 데스너(Aaron Dessner)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영국 가디언(The Guardian)과 이브닝 스탠더드(Evening Standard) 등에서 5점 만점에 4점을 받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해니건은 데스너와의 인연을 통해 더 내셔널의 앨범 《Sleep Well Beast》(2017), 《I Am Easy to Find》(2019) 등에 백킹 보컬로 참여했으며, 2023년에는 에드 시런(Ed Sheeran)의 앨범 녹음에도 참여했다.
영화 및 애니메이션 작업
해니건은 영화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2014년 애니메이션 영화 《바다의 노래》(Song of the Sea)에서 셀키 어머니 브로나(Bronagh) 역의 목소리를 맡았고, 사운드트랙 녹음에도 참여했다. 2017년부터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스티븐 유니버스》(Steven Universe)에서 블루 다이아몬드(Blue Diamond) 역의 목소리를 연기했으며, 이후 《스티븐 유니버스: 더 무비》(2019)와 《스티븐 유니버스 퓨처》(2020)에서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또한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영화 《그래비티》(2013) 사운드트랙에 보컬을 제공했고, TV 시리즈 《파고》(Fargo)의 여러 시즌에서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수상 및 평가
해니건의 음악은 아일랜드와 미국에서 비평적 찬사와 수상 후보 지명을 받았다. 2009년 핫 프레스(Hot Press) 독자 투표에서 최우수 데뷔 앨범, 최우수 아일랜드 앨범, 최우수 아일랜드 트랙, 최우수 여성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2021년 7월에는 아일랜드 우정청(An Post)이 그녀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했다.
개인 생활
해니건은 남편과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녀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가정 폭력 피해 지원을 위한 아일랜드 여성 음악가 집단 "아이리시 우먼 인 하모니"(Irish Women in Harmony)의 활동에 참여하여 크랜베리스의 "Dreams"를 녹음하기도 했다.
음반 목록
- 《Sea Sew》(2008)
- 《Passenger》(2011)
- 《At Swim》(2016)
- 《Live in Dublin》(with Stargazer,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