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리메이크(영어: remake)는 기존에 존재하는 창작물(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등)을 새롭게 다시 만드는 행위 또는 그 결과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어로는 '개작' 또는 '재제작'으로도 해석되며, 영상 매체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는 외래어 명사이다.
어원
'리메이크'는 영어 'remake'에서 유래한 외래어로, 접두사 're-'(다시)와 동사 'make'(만들다)가 결합된 형태이다. 문자 그대로 '다시 만들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개념과 특징
리메이크는 기존 작품의 전체적인 줄거리나 제목을 그대로 활용하면서도, 이를 새로운 시각이나 시대적 배경, 기술 수준에 맞추어 재해석하여 다시 제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메이크의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창작의 주체는 대부분의 경우 원작자와 다른 인물이지만, 드물게 최초 창작자 본인인 경우도 있다.
- 원작의 줄거리를 충실하게 따르는 경우와, 시대적 상황이나 배경에 맞추어 재해석하는 경우로 구분된다.
- 원작이 지닌 대중성이나 특성을 활용하기 위해 원작의 제목과 기본 구조를 차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관련 개념과의 구분
리메이크는 유사한 의미를 지니는 다른 용어들과 구분된다.
- 리바이벌(revival): 과거에 있었던 작품을 다시 공연하거나 상연하는 것을 뜻하며, 리메이크가 재제작의 의미에 가깝다면 리바이벌은 재공연·부활의 의미에 가깝다.
- 리마스터(remastered): 기존에 완성된 작품의 원본 소스(source)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음질이나 화질 등을 개선하는 것을 의미한다. 리메이크가 기존의 소스를 버리고 새로 만드는 개념이라면, 리마스터는 원본 소스를 기반으로 품질을 보정하는 개념이다.
활용 분야
리메이크는 영화, 드라마,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분야에서 널리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영화계에서는 과거에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을 현대의 기술과 감각에 맞추어 리메이크하는 사례가 자주 나타난다. 음악 분야에서는 기존 곡을 새로운 장르나 편곡으로 다시 제작하는 리메이크 앨범의 형태로도 존재한다.
일상적 용법
일상 언어에서는 단순히 '무언가를 다시 만든다'는 일반적인 의미로도 쓰인다. 또한 특정 분야를 넘어 상품이나 서비스가 기존의 것을 바탕으로 새롭게 개편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에도 '리메이크'라는 용어가 사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