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플레시로뱅송(프랑스어: Le Plessis-Robinson)은 프랑스 일드프랑스 레지옹 오드센주에 위치한 도시이다. 파리 중심부에서 남서쪽으로 약 10.5k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면적은 3.43km²이다.
어원
"르플레시"(Le Plessis)는 프랑스어에서 '울타리로 둘러싸인 곳' 또는 '작은 숲'을 의미하는 옛 프랑스어 단어에서 유래한 지명 요소이다. "로뱅송"(Robinson)은 19세기 이 지역에 생겨난 카페와 무도회장들이 당시 유행하던 소설 《로빈슨 크루소》에서 이름을 따면서 붙여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래 이 도시의 명칭은 르플레시(Le Plessis)였으나, 이후 로뱅송이 추가되어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역사
르플레시로뱅송 지역은 오래전부터 사람이 거주해 온 곳으로, 중세 시대에는 작은 농촌 마을이었다. 19세기에는 파리 근교의 유흥 지역으로 발전하면서 많은 카페와 무도회장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20세기 초반에 접어들면서 파리의 교외 주거 지역으로 급속히 성장하였고, 인구가 크게 증가하였다.
지리
오드센주에 속하며, 클라마르(Clamart), 퐁트네오로즈(Fontenay-aux-Roses), 소(Sceaux) 등의 도시와 인접해 있다. 파리에서 가까운 교외 지역으로 주거 기능이 발달하였으며, 도시 내에 녹지 공간이 다수 분포한다.
인구
2009년 기준 인구는 26,581명이며, 인구 밀도는 7,700명/km²에 달한다. 20세기 초반까지 수백 명 수준에 머물렀으나, 1920년대 이후 파리의 교외화가 진행되면서 급격히 증가하였다. 2017년 기준 인구는 약 29,100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교통
파리 교통망의 일부로, 파리 메트로와 RER(광역급행철도) 등을 통해 파리市中心과 연결된다. 버스 노선 또한 다수 운행 중이다.
특징
파리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이내 거리에 위치한 전형적인 파리 근교 주거 도시이다. 주거 지역 외에도 상업 시설과 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조용한 주거 환경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