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택현(柳澤鉉, 1971년 10월 23일 ~ )은 대한민국의 전 KBO 리그 야구 선수이자 현 야구 코치이다. 선수 시절에는 주로 좌완 투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KBO 리그 SSG 랜더스의 2군 투수코치로 재직 중이다.
선수 경력
류택현은 서울도곡초등학교, 신일중학교, 휘문고등학교, 동국대학교를 거쳐 1994년 OB 베어스(현 두산 베어스)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방위 복무 기간을 거친 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1999년 외야수 김상호와 함께 현금 1억 원을 포함한 트레이드로 LG 트윈스로 이적했다.
LG 트윈스에서 선발 투수보다는 중간 계투 및 원포인트 릴리프로 주로 활약했다. 2001년 김성근 감독(당시 감독 대행) 체제 아래에서 투구에 눈을 뜨기 시작했으며, 2002년 첫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그는 이 시기를 "야구가 무엇인지 알게 된 때"라고 회고한 바 있다.
2007년에는 23홀드를 기록하며 KBO 리그 홀드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2009년 7월 5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는 KBO 리그 사상 최초로 통산 세 자릿수 홀드(100홀드)를 달성했다. 이후 2013년에는 같은 해 정우람의 통산 최다 홀드 기록을 경신하였다.
류택현은 2014년까지 총 21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통산 901경기에 출전하여 이는 KBO 리그 최다 등판 경기 기록이었다. 통산 기록은 15승 29패, 6세이브, 122홀드, 평균자책점 4.41이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도 유명했으며, '상록수'라는 별명을 얻은 대표적인 대기만성형 선수였다.
지도자 경력
2014년 은퇴를 선언한 후, 2015년 LG 트윈스 2군 투수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LG 트윈스 육성군 투수코치(2016년), kt 위즈 2군 투수코치(2017년) 및 투수코치(2018년), KIA 타이거즈 2군 투수코치(2019년, 2021년~2022년) 및 육성군·잔류군 투수코치(2019년~2020년)를 역임했다. 2023년에는 제물포고등학교 야구부 투수코치로 활동했으며, 2024년부터 SSG 랜더스 2군 투수코치를 맡고 있다.
주요 기록
- 통산 901경기 출장 (KBO 리그 통산 최다 등판 기록 보유자 당시)
- 통산 122홀드
- KBO 리그 사상 최초 통산 100홀드 달성 (2009년)
- 2007년 홀드왕 (23홀드)
- 2004년·2007년·2009년 시즌 최다 경기 출장 1위
출신 학교
서울도곡초등학교 → 신일중학교 → 휘문고등학교 → 동국대학교
참고 사항
류택현은 KBO 리그에서 가장 오랜 기간 현역 투수로 뛴 선수 중 한 명으로, 42세까지 선수 생활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5년 방위 복무 당시 낫으로 제초 작업을 하며 팔 근력을 단련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2015년에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