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위안 (중국어 간체: 刘源, 병음: Liú Yuán, 1951년 2월 22일 ~ )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전직 군인이자 정치인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의 전 국가주석인 류사오치(刘少奇)와 왕광메이(王光美) 여사의 아들이다. 중국 인민해방군 상장(上将) 계급을 역임했으며, 시진핑(习近平) 주석 집권 이후 군 내 반부패 운동의 주요 인물로 알려져 있다.
생애 및 초기 경력
류위안은 1951년 2월 22일 베이징에서 태어났다. 혁명 원로의 자제, 즉 '태자당(太子党)'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분류된다. 문화대혁명 시기 부모가 박해를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었으며, 다른 많은 젊은이들처럼 농촌으로 하방(下放)되어 노동을 했다. 이후 고등교육을 받았고, 허난성(河南省) 등 지방 정부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하며 경력을 쌓았다.
군 경력
1982년 중국 공산당에 입당했으며, 점차 군으로 진출하여 주요 직책을 맡았다. 주로 인민해방군 무장경찰부대와 총후근부 등에서 정치위원 직책을 수행하며 군 내 정치 사상 업무를 담당했다. 주요 보직으로는 무장경찰부대 부사령관 겸 정치위원, 군사과학원 정치위원, 인민해방군 총후근부 정치위원 등이 있다. 2009년에는 상장으로 진급하여 최고위 지휘관 반열에 올랐다.
반부패 활동
류위안은 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군 내 고위 장성들의 부패 척결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쉬차이허우(徐才厚)와 궈보슝(郭伯雄) 등 전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들의 낙마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활동은 군의 기풍을 바로잡고 투명성을 제고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그의 솔직하고 단호한 태도는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말년 및 은퇴
2016년 1월, 류위안은 군 복무에서 물러나 예비역으로 전환되었고, 이후 전국인민대표대회 재정경제위원회 부주임으로 임명되어 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이는 중국 고위 간부들이 군 은퇴 후에도 다른 요직을 맡는 일반적인 관례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