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빈트라(그리스어: Λουκάς Βύντρα, 로마자 표기: Loukas Vyntra, 1981년 2월 5일 ~ )는 그리스의 전직 축구 선수이다. 현역 시절 주 포지션은 중앙 수비수(센터백)였으며, 측면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기용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였다.
출생 및 성장 과정
루카스 빈트라는 체코슬로바키아(현 체코) 모라바슬레스코 주의 메스토알브레히티세에서 체코계 아버지와 그리스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유년 시절 어머니의 고향인 그리스로 이주하여 성장하였다.
클럽 경력
빈트라는 1999년 파닐리아코스 FC와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하였고, 2000-01 시즌에는 3부 리그의 베리아 FC로 임대되어 1군 데뷔를 하였다. 이후 파닐리아코스로 복귀하여 주전 자리를 확보하였고, 팀의 1부 리그 승격에 기여하였다.
2004년 파나티나이코스 FC로 이적하여 2013년까지 약 9시즌 동안 활약하였다. 파나티나이코스에서 그는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와 라이트 백으로 기용되었고, 이후 중앙 수비수로도 활약하였다. 2009-10 시즌에는 팀의 국내 더블(리그와 컵 대회 동시 우승)에 기여하였으며, UEFA 주관 대회에서 50경기 이상 출전 기록을 세웠다.
2013년 초, 스페인 라리가의 레반테 UD로 이적하여 1년 반 계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연장하였다. 레반테에서 그는 2014년 1월 FC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하였고, 같은 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도 수비수로서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후 하포엘 텔아비브 FC(이스라엘), AC 오모니아(키프로스), PAS 라미아 1964(그리스)를 거쳐 2022년 현역에서 은퇴하였다.
국가대표 경력
빈트라는 2004년 아테네 하계 올림픽에 그리스 대표로 출전하였다. 2005년 6월 8일 우크라이나와의 2006년 FIFA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 그리스 국가대표팀에 데뷔하였으며, 2005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UEFA 유로 2008, 2010년 FIFA 월드컵(남아프리카공화국), 2014년 FIFA 월드컵(브라질)에 참가하였다. 국가대표로는 총 57경기에 출전하였다.
경기 스타일
빈트라는 뛰어난 운동 신경과 체력을 바탕으로 한 민첩한 수비수로 평가받았다. 밀착 마킹과 태클 능력이 뛰어났으며, 여러 수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범용성을 지녔다. 다만 수비에서의 안정감 부족으로 언론과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