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윅스 하인(Lewis Wickes Hine, 1874년 9월 26일 ~ 1940년 11월 3일)은 미국의 사회학자이자 사진가이다. 그는 사진을 사회 개혁의 수단으로 사용한 것으로 평가되며, 특히 20세기 초반 미국의 아동 노동 실태를 기록한 사진 작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및 배경
하인은 미국 위스콘신주 오슈코시에서 태어났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경제학을 공부하였고, 이후 뉴욕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에서도 수학하였다. 사회학자로서의 학문적 배경은 그의 사진 작업에 사회적 문제의식을 부여하는 기반이 되었다.
사진 활동과 사회 개혁
하인은 1905년 뉴욕의 엘리스 섬에서 이민자들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미국 전역의 공장, 농장, 탄광, 건설 현장 등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기록하였다. 당시 그는 공장 관계자들에게 자신을 "안전 점검관"이라고 소개하며 촬영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사진은 미국 아동 노동법 개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작으로는 190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한 방직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어린이를 담은 사진이 있다.
주요 작품 및 유산
하인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사회적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였다. 그의 작업은 진보 시대(Progressive Era)와 대공황 시기(Great Depression)의 미국 사회상을 보여주는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남아 있다. 1930년대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건설 현장의 노동자들을 촬영한 작업으로도 유명하다.
하인은 1940년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하였다. 그의 사진은 현재 미국 의회도서관, 뉴욕 공공도서관 등 여러 기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사진을 통한 사회 기록과 개혁의 선구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