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아파리시오(Luis Aparicio, 본명: Luis Ernesto Aparicio Montiel, 1934년 4월 29일 ~ )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전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이다. 주로 유격수로 활약했으며,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수비형 유격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1984년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최초의 베네수엘라 출신 선수이다.
선수 경력 아파리시오는 1954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5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그 해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화이트삭스에서 10시즌 동안 뛰면서 뛰어난 수비와 빠른 발을 선보였다. 특히 도루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 1956년부터 1964년까지 9년 연속 아메리칸 리그 도루왕을 차지했다. 그는 화이트삭스를 1959년 아메리칸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나 월드시리즈에서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게 패했다.
1963년 시즌 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되었고, 이곳에서 1966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오리올스 시절에도 여전히 리그 최고의 유격수로 군림하며 수많은 골드 글러브를 수상했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3시즌을 더 뛰고 1973년 은퇴했다.
주요 업적 및 수상
- 메이저리그 18시즌 통산 타율 .262, 2,677안타, 506도루
-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1956)
- 아메리칸 리그 올스타 13회 선정
- 골드 글러브 9회 수상
- 아메리칸 리그 도루왕 9회 (1956-1964)
- 월드시리즈 우승 (1966, 볼티모어 오리올스)
-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헌액 (1984)
아파리시오는 통산 2,583경기에 출장하며 유격수로서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경기에 출장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의 명예의 전당 헌액은 베네수엘라 야구계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고, 수많은 후배 베네수엘라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의 등번호 11번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