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슬로틴

루이스 앨런 슬로틴 (Louis Alan Slotin, 1910년 12월 1일 – 1946년 5월 30일)은 캐나다의 물리학자이자 과학자로,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여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에서 일했다. 그는 핵무기의 핵심 구성 요소인 플루토늄 코어와 우라늄 코어를 다루는 위험한 실험을 수행하던 중 사고로 인해 방사선에 노출되어 사망했다.

슬로틴은 캐나다 매니토바 주 위니펙에서 태어나 위니펙 대학교에서 과학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물리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42년, 그는 시카고 대학교의 금속 연구소에 합류하여 최초의 원자로 건설에 참여했다.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에서 슬로틴은 핵무기 코어의 임계량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틱클링 더 드래곤스 테일 (Tickling the Dragon's Tail)"이라고 불리는 위험한 실험을 수행했는데, 이 실험은 베릴륨 반구로 둘러싸인 플루토늄 코어에 중성자를 반사시켜 핵분열을 유발하는 것이었다. 1946년 5월 21일, 실험 중 드라이버가 미끄러지면서 베릴륨 반구가 코어에 완전히 닫혀 과임계 상태가 발생했다. 슬로틴은 즉시 반구를 분리하여 다른 연구원들을 보호했지만, 자신은 치명적인 양의 방사선에 노출되었다.

슬로틴은 9일 후 로스앨러모스 병원에서 방사선 중독으로 사망했다. 그의 희생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으며, 핵무기 개발의 위험성을 상기시키는 사건으로 기록되었다. 그의 죽음 이후, 핵무기 취급 절차는 강화되었으며, 더욱 안전한 원격 조작 방식이 개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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