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 18세(프랑스어: Louis XVIII, 1755년 11월 17일 ~ 1824년 9월 16일)는 프랑스 왕조 복고 시기에 통치한 프랑스의 왕이다. 그는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 이후에 복구된 부르봉 왕가의 마지막 일원으로, 1814년부터 1824년까지 프랑스 왕위에 올랐다.
생애와 배경
- 출생: 1755년 11월 17일, 파리, 프랑스. 부왕 루이 15세와 왕비 마리 레아노르 사이에서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 형제: 형인 루이·앙리(루이 16세)를 제외하고는 형제·자매가 없으며, 형이 처형된 후 왕위 계승권을 승계했다.
왕위 계승
- 프랑스 혁명(1789–1799) 동안 루이 18세는 영국 및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망명 생활을 하며 왕실 복귀를 모색했다.
- 1814년 4월 6일, 나폴레옹이 제1제국을 무너뜨리고 연합군에 의해 퇴위하자, 루이 18세는 파리로 귀환해 왕위에 올랐다. 이는 제1제정이 종식되고 왕정 복고가 시작된 시점이다.
- 밀레비네(Hundred Days) 기간인 1815년 나폴레옹이 다시 권력을 잡았으나,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한 뒤 루이 18세는 다시 왕위에 복귀했다.
통치 기간
- 내정 정책: 헌법적 군주제·입헌군주제를 표방하며, 1814년 제헌헌법(Constitution of 1814)을 채택해 입법권을 의회와 공유하였다. 왕권은 제한되었으나, 왕실 재산 회복과 교회 복구를 주요 과제로 삼았다.
- 외교 정책: 유럽 연합(Concert of Europe)의 일원으로서, 프랑스의 전쟁 피해 복구와 국제 질서 안정을 도모했다.
- 경제·사회: 전쟁으로 파손된 인프라 복구와 재정 안정에 노력했지만, 전후 물가 상승과 식량 부족으로 사회적 불만이 지속되었다.
사망 및 후계
- 사망: 1824년 9월 16일, 파리 베르사유 궁전에서 68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
- 후계: 아들인 샤를 장 도미니크(Charles X)가 왕위를 계승하였다.
역사적 평가
루이 18세의 통치는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으로 파괴된 체제를 복구하려는 시도였으며, 입헌군주제로의 전환을 시도했지만 완전한 정치적 안정을 이루지는 못했다. 그의 통치 기간은 프랑스 현대사에서 왕정 복고와 민주주의 발전 사이의 과도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