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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칸 전투

롱칸 전투(Battle of Long Khanh)는 베트남 전쟁 기간 중 1971년 6월 6일부터 6월 7일까지 이틀간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 롱칸성(현재 동나이성 동부)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이 전투는 오스트레일리아 제1특수임무군(1 ATF)이 주도한 '오버로드 작전(Operation Overlord)'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스트레일리아 왕립 연대 제3대대(3 RAR)를 비롯한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미국 연합군과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VC) 및 베트남 인민군(PAVN) 간에 교전이 이루어졌다.

배경

1970년대 초반, 연합군의 베트남화 정책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점진적 병력 감축에 따라 1 ATF는 보병 2개 대대 규모로 축소되었으나 기갑·포병·항공 지원은 유지되었다. 1971년 5월, 1 ATF 사령관 브루스 알렉산더 맥도널드 준장의 요청으로 오스트레일리아군의 작전 지역이 북쪽으로 롱칸성 경계까지 확장되었다. 특수공수부대연대(SASR)의 정찰 결과, 푸옥뚜이성과 롱칸성 경계 지역에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 D445 대대와 베트남 인민군 3/33 연대가 위치해 있음이 확인되었다. 이에 맥도널드 준장은 여단급 수색 및 정리 작전인 '오버로드 작전'을 개시하였다.

전투 경과

작전은 6월 5일 차단 부대 투입과 3 RAR의 공중 투입으로 시작되었다. 6월 6일 오후, B 중대 5소대가 주 베트남 인민군/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 진지로 추정되는 광범위한 벙커 시스템을 발견하였다. 다음 날 06시, 포병 준비 사격 후 5소대가 진격을 재개했으나 전방과 양 측면에서 격렬한 사격을 받으며 고착되었다. D 중대는 센츄리온 전차의 지원을 받아 벙커 단지 측면과 후방을 공격했고, 오후 중반까지 북동쪽에서 벙커 시스템을 돌파하였다. 전투 중 오스트레일리아군 UH-1 이로쿼이 헬리콥터 1대가 격추되어 승무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남쪽에서는 C 중대가 두 번째 벙커 시스템을 발견하여 점령하였다.

결과 및 영향

오스트레일리아군은 D445 대대와 3/33 연대를 주요 기지 지역에서 몰아내는 데 성공했으나, 결정적인 전과를 거둘 만큼 충분한 전투력을 신속히 집중하지는 못했다. 남베트남 민족해방전선 및 베트남 인민군 주력은 대부분의 병력을 온전히 철수시켰다. 오스트레일리아군의 피해는 전사 3명, 부상 6명, 헬리콥터 1대 격추였으며, 회수된 적군 시신은 5구에 불과했으나 핏자국과 전장 잔해로 미루어 상당한 적군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버로드 작전은 6월 14일 종료되었으며, 이 전투는 오스트레일리아 및 뉴질랜드군이 베트남에서 철수하기 전 마지막 주요 전투 중 하나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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