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브라이든(Robert Brydon Jones, 1965년 5월 3일 ~ )은 웨일스 출신의 배우, 코미디언, 텔레비전 진행자, 성대모사 전문가이다. 그는 주로 BBC 시트콤 《게빈 & 스테이시》(Gavin & Stacey)에서 브린 삼촌 역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마이클 윈터바텀 감독의 《더 트립》(The Trip) 시리즈에서 스티브 쿠건과 함께 주연을 맡았다. 또한 인기 패널 쇼 《Would I Lie to You?》의 진행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브라이든은 원래 BBC 라디오 웨일스(BBC Radio Wales)에서 DJ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다양한 코미디 쇼와 광고 내레이션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의 코미디 스타일은 뛰어난 관찰력과 재치 있는 입담, 그리고 유명인들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모방하는 성대모사 능력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의 성대모사는 단순한 흉내를 넘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텔레비전 분야에서는 《리틀 브리튼》(Little Britain), 《케이 & 피》(K & P) 등 여러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영화에서는 《헌츠빌》(Huntsville), 《더 굿 가이》(The Good Guy) 등에 출연했으며, 애니메이션 《그루팔로》(The Gruffalo) 시리즈에서 목소리 연기를 담당하기도 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스탠드업 코미디 투어를 진행하며 라이브 공연에서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롭 브라이든은 영국 코미디계에서 다재다능하고 존경받는 인물로,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유머 감각으로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