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라이펠드(Rob Liefeld, 1967년 10월 3일 출생)는 미국의 만화 작가이자 출판인이다. 1990년대 초반, 그는 마블 코믹스의 엑스포스 등의 작품으로 인기를 얻으며 급부상했다. 라이펠드는 공동 창작자인 에릭 스테펜슨, 짐 발렌티노 등과 함께 마블 코믹스를 떠나 이미지 코믹스를 설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미지 코믹스는 작가들에게 저작권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라이펠드는 과장된 근육, 역동적인 자세, 과도한 파우치와 무기 묘사 등 독특하고 역동적인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의 스타일은 당시 만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비평가들은 그의 해부학적 정확성 부족과 이야기 구성 능력을 비판했지만, 그의 작품은 젊은 독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대표적인 창작 캐릭터로는 데드풀, 케이블 등이 있으며, 이들은 마블 코믹스 유니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미지 코믹스에서는 영블러드, 와일드캣츠 등의 팀을 창작했다. 그는 만화 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어썸 엔터테인먼트, 맥시멈 프레스 등 독립 출판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만화 산업에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주로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 등 주요 출판사에서 제한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지속적으로 재평가되고 있으며, 만화계에 대한 그의 영향력은 여전히 논쟁의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