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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 하퍼 주니어

론 하퍼 주니어(Ronald Harper Jr., 2000년 4월 12일 ~ )는 미국의 프로 농구 선수로, 현재 미국프로농구협회(NBA)의 보스턴 셀틱스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포지션은 스몰 포워드 겸 슈팅 가드이며, 신장은 196cm, 체중은 106kg이다.

생애 및 가족 배경

론 하퍼 주니어는 뉴저지주 패터슨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인 론 하퍼(Ron Harper)는 NBA에서 15시즌을 뛰며 5회 우승을 기록한 전설적인 선수로, 시카고 불스와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의 왕조 시절에 활약했다. 어머니 마리아(Maria)는 필리핀계 미국인으로, 대학 농구 선수 출신이며 이후 고등학교 농구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그의 남동생 딜런 하퍼(Dylan Harper)도 NBA 선수로, 2025년 NBA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되었다.

론 하퍼 주니어는 뉴저지주 어퍼 새들 리버와 프랭클린 레이크스에서 성장했으며, 돈 보스코 예비학교(Don Bosco Preparatory High School)에서 고교 농구를 했다. 고교 시절 두 차례 주 대회 우승을 이끌었고, 시니어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20.8점을 기록했다.

대학 경력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러트거스 스칼렛 나이츠(Rutgers Scarlet Knights) 소속으로 빅 텐 콘퍼런스에서 대학 농구를 했다. 대학 4년간 경기당 평균 12.6점을 기록했다.

특히 2021년 12월 9일, 1위 팀인 퍼듀 대학교를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 하프코트 부근에서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70-68 승리를 이끌었다. 이는 러트거스 대학 역사상 최초로 1위 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였다.

시니어 시즌에는 경기당 평균 15.8점을 기록하며 AP 올아메리칸 명예로운 언급(Honorable Mention), 올빅텐 세컨드 팀, 해거티 상(Haggerty Award)을 수상했다. 2022년 NBA 드래프트에 신청했으나 지명을 받지 못했다.

프로 경력

2022년 7월 토론토 랩터스와 투웨이 계약을 체결하며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랩터스에서는 9경기에 출전했으며, 2023년 12월 어깨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2024년에는 보스턴 셀틱스 산하 메인 셀틱스에서 뛰었고, 2025년 1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투웨이 계약을 맺었다. 피스턴스 산하 모터 시티 크루즈 소속으로 G 리그에서 활약하며 한 경기 3점슛 11개 성공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25년 다시 보스턴 셀틱스로 복귀하여 2026년 2월 처음으로 NBA 선발 출전을 기록했다. G 리그에서는 경기당 평균 25.4점을 기록하며 2026년 올-NBA G 리그 서드 팀에 선정되었고, 2026년 라이징 스타즈 챌린지에도 참가했다.

2026년 4월 셀틱스의 정규 계약으로 전환되었고, 2026년 7월 최대 1,370만 달러 규모의 4년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국가대표 관련

그의 외할아버지 마누엘 피사로(Manuel Pizarro)는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에서 필리핀 대표로 바스크 펠로타 시범 종목에 출전한 바 있다. 론 하퍼 주니어는 필리핀 혈통을 이유로 필리핀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데 관심을 표명한 바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 필리핀 여권 취득을 시도했으나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

경력 요약

론 하퍼 주니어는 NBA 정규 시즌 통산 4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3.7점을 기록했다. 그는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성장을 보이며 NBA 로스터에 자리잡은 사례로 평가된다. 아버지 론 하퍼의 명성과 별개로 자신의 이름과 실력으로 프로 무대에서 입지를 구축해 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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