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힝야어

로힝야어는 미얀마 라카인 주(라칸 주)의 로힝야(Rohingya)족이 사용하는 인도-아리아어계(Indo‑Aryan) 언어이다. 한국어로는 흔히 ‘로힝야어’라 표기한다.


개요

  • 언어명: 로힝야어 (Rohingya)
  • 언어 코드: ISO 639‑3 ‘rhg’
  • 사용 지역: 미얀마 라카인 주(라칸 주) 및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에 거주하는 로힝야 디아스포라(이주민) 공동체
  • 사용 인구: 약 1천만 명(2020년 추정) ※ 정확한 인구 조사 데이터가 제한적이며, 정치·인도적 상황으로 인한 변동이 존재함

언어계통

  •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며, 특히 방글라데시와 마이아마르(동부 인도) 지역에서 사용되는 차타고니아어(Chittagonian) 및 실레트어(Sylheti)와 높은 친연성을 보인다.
  • 인도‑아리아어 내에서 ‘동부 방글라데시 방언’군에 포함되는 것으로 분류된다.

문자

  • 전통적으로 라틴 문자와 아라비아 문자(우르두어와 유사한 나스릴(نصیر) 체계)를 사용하였다.
  • 최근에는 라틴 문자 기반의 로마화 표기법이 교육 및 디지털 매체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 아라비아 문자 버전은 ‘라시디 알-라히‘(Rohingya Script)라 불리며, 1999년 ‘라시디 알-라히 협회(Rohingya Language Development Society)’가 표준화하였다.

방언

주요 방언으로는 라카인 주 내부의 북부 방언남부 방언이 있다. 방언 간에는 어휘·발음 차이가 존재하지만, 상호 이해도는 높은 편이다.

언어 상황

  • 로힝야어는 미얀마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교육·행정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 2017년 이후 대규모 난민 사태와 인도주의 위기가 발생하면서, 국제 구호 단체와 난민 커뮤니티 내에서 로힝야어 보존 및 교육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 유네스코는 로힝야어를 ‘위험에 처한 언어’로 분류하였다.

어휘·문법

  • 어휘는 인도‑아리아어계 기본 어휘와 더불어 아라비아어·페르시아어 차용어가 다수 포함된다.
  • 기본 어순은 주‑목‑술(SOV)이며, 격조사와 동사 어미 변화가 풍부하다.
  • 명사는 성(gender)이 없으며, 복수형은 어미‑‘‑gʊ’(예: ‘bʊʃʊ’ ‘사람들’) 등으로 표시한다.

참고 문헌

  • “The Rohingya Language: Grammar, Vocabulary, and Sociolinguistic Situation.” Journal of South Asian Languages (2021).
  • “Rohingya Script Development.” Rohingya Language Development Society, 2020.
  • UNESCO Atlas of the World’s Languages in Danger, 2022.

본 항목은 현재까지 확인된 공신력 있는 자료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추가적인 학술 연구에 따라 내용이 보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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