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풀다람쥐(학명: Neotamias speciosus)는 다람쥐과(Sciuridae)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영어권에서는 "Lodgepole chipmunk"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한국어로는 "타호다람쥐", "세쿼이아다람쥐", "피노스산다람쥐", "샌베르나디노다람쥐"라는 여러 이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분류 및 학명
로지풀다람쥐는 1890년 동물학자 메리엄(Merriam)에 의해 처음 기재되었다. 과거에는 Tamias speciosus로 분류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네오타미아스속(Neotamias)에 속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4종의 아종(subspecies)이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다: Neotamias speciosus speciosus, Neotamias speciosus callipeplus, Neotamias speciosus frater, Neotamias speciosus sequoiensis.
분포 및 서식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한정적으로 분포하며, 주로 해발 1500~3000m 고도의 고산 침엽수림에서 발견된다. 시에라네바다 산맥, 샌자신토 산맥 등 캘리포니아의 산악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일부 개체군은 네바다주까지 분포 범위가 확장되기도 한다.
외형 및 특징
몸에는 다람쥐류의 전형적인 특징인 흰색 등쪽 줄무늬와 얼굴 줄무늬가 나타난다. 암컷과 수컷 간에 성적 이형성(sexual dimorphism)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컷이 수컷보다 몸집이 더 크다. 암컷의 몸무게는 평균 55~69g, 몸길이는 197~229mm인 반면, 수컷은 몸무게 평균 50~60g, 몸길이 200~222mm 정도이다.
생태 및 습성
잡식성(omnivorous) 식성을 가지며, 겨울철 동면을 위해 식량을 비축하는 습성이 있다. 번식기는 주로 5월에서 6월 초에 이루어지며, 한 배에 3~6마리의 새끼를 낳는 것으로 보고된다.
보전 상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서 "최소관심(LC, Least Concern)"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현재 절멸위협 조건을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