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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슈미트

로저 슈미트(Roger Schmidt, 독일어 발음: [ˈʁoːɡɐ ˈʃmɪt])는 독일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 지도자이다. 정확한 독일어 표기는 로거 슈미트이나, 대한민국에서는 이름 'Roger'를 영어식으로 읽은 로저 슈미트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67년 3월 13일 서독 키어스퍼에서 출생했으며, 선수 시절 포지션은 미드필더였다. 1986년부터 2005년까지 독일의 아마추어 구단들과 SC 파더보른 07에서 활동했으며, 2004년부터는 델브뤼커 SC에서 선수 겸 감독을 맡으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SC 프로이센 뮌스터(2007~2010), SC 파더보른 07(2011~2012)의 감독을 거쳐, 2012년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으로 유명세를 탔다. 잘츠부르크에서 2013-14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와 ÖFB-컵 더블 우승을 달성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어 04 레버쿠젠 감독을 맡았으며, 이 시기에 당시 레버쿠젠 소속이었던 손흥민을 1시즌 동안 지도한 것으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이후 중국의 베이징 궈안(2017~2019), 네덜란드의 PSV 에인트호번(2020~2022)을 거쳐 2022년 포르투갈의 SL 벤피카 감독이 되었다. 벤피카에서는 2022-23 시즌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달성하며, 프리메이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독일인 감독이 되었다.

슈미트의 축구 철학은 '하이 인텐시티(high intensity)'로 요약되며, 높은 강도의 압박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2025년 기준으로는 J리그의 글로벌 풋볼 어드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수상 내역: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우승(2013-14), ÖFB-컵 우승(2013-14)
  • 베이징 궈안: 중국 FA컵 우승(2018)
  • PSV 에인트호번: KNVB컵 우승(2021-22), 요한 크라위프 스할 우승(2021)
  • SL 벤피카: 프리메이라리가 우승(2022-23), 수페르타사 칸디두 데 올리베이라 우승(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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