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자 림바예바 (Rosa Rymbayeva, 카자흐어: Роза Рымбәева, 1952년 10월 27일 ~)는 카자흐스탄의 유명 가수이자 소비에트 연방 및 카자흐스탄의 인민예술인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주 장가타스(Zhangatas) 마을에서 태어났다.
1970년대 초반부터 전문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3년 전소련 가요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이후 1977년 프라하 국제 음악 축제, 1978년 소치 국제 가요제, 1989년 야마하 국제 가요제(도쿄) 등 다수의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대표곡으로는 '알리야(Алия)', '사리 아르카(Сарыарқа)', '아나(Ана, 어머니)', '카자흐스탄(Қазақстан)' 등이 있으며, 카자흐 전통 음악과 현대 팝, 재즈를 아우르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카자흐스탄의 밤비가' 혹은 '중앙아시아의 디바'로 불린다.
소련 시기인 1988년 카자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인민예술인 칭호를 받았으며, 독립 이후에도 카자흐스탄 공화국 인민예술인, '파라사트(Parasat)' 훈장, '오르덴 도스틱(Dostyk)' 2등급 등 다수의 국가 훈장을 수여받았다. 현재까지도 카자흐스탄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하며 활발한 공연 및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