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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히 츠보코

로이히츠보코(ROIHI-TSUBOKO, ロイヒつぼ膏)는 일본 니치반(ニチバン) 주식회사가 1989년에 출시한 소염·진통용 첩부제(습포제) 형태의 일반의약품이다. 한국에서는 흔히 "동전파스"라는 별칭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개요

로이히츠보코는 지름 약 2.8cm(500원 동전 크기)의 원형 파스로, 한쪽은 살색 천, 반대쪽은 짙은 갈색의 점착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1상자에 156매(표준형) 또는 78매(대형)가 들어 있으며, 일본 내 정가는 600~700엔 수준이다. 포장에는 제품을 대표하는 가공의 노인 캐릭터가 그려져 있어 '할배파스'라는 별명도 있다.

주요 성분

1매(0.0924g)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유효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 살리실산메틸 6.63mg: 염증 억제 및 통증 완화
  • L-멘톨 3mg: 진통 작용 및 혈액 순환 촉진
  • dl-캄파 2.32mg: 국소 자극 및 진통 효과
  • 노닐산바닐릴아미드 0.028mg: 온감 자극을 통한 혈액 순환 촉진

이 중 노닐산바닐릴아미드는 캡사이신 유사 작용을 하며, 로이히츠보코 특유의 화끈한 온열감을 유도하는 핵심 성분이다.

효능·효과

어깨결림, 요통(허리 통증), 타박상, 염좌(삠), 관절통, 근육통, 근육 피로, 골절통, 동창(언 상처) 등의 증상에 진통 및 소염 효과를 나타낸다. 부착 후 수 분 이내에 온열감이 발생하며, 약 5~6시간 정도 지속된다.

역사

로이히츠보코의 기원은 193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초기 제품은 로트엑스(스코폴리아 추출액), 이크타몰, 히노키티올을 주성분으로 한 고약 형태였으며, 이 세 성분의 첫 음절과 '고약(膏)'을 합쳐 '로이히코(ロイヒ膏)'라는 상표명이 탄생했다. 이후 1989년에 기존 상표명에 혈(穴)이나 정곡을 의미하는 '츠보(つぼ)'를 더하고 동전 모양의 첩부제 형태로 새롭게 출시된 제품이 현재의 로이히츠보코이다.

한국에서의 유통

로이히츠보코는 일본 현지보다 오히려 한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제품으로, 일본 여행객들의 필수 구매 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11월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취득하였고, 일본 니치반과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2025년 7월부터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라는 정식 제품명으로 전국 약국에서 독점 판매가 시작되었다. 한국 공식 사이트(ildong-roihi.kr)를 통해 제품 정보 및 구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 시 주의사항

  • 눈 주위, 점막, 습진, 상처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 피부가 민감한 경우 사용 전 팔 안쪽에 소량을 테스트 부착한다.
  • 목욕 30분~1시간 전에 제거해야 하며, 부착한 상태로 목욕하지 않는다.
  • 온열 카펫, 핫팩, 전기 담요 등 발열 제품과 함께 사용 시 자극이 강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5~6일간 사용해도 증상 개선이 없으면 사용을 중단하고 약사 또는 의사와 상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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