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루드로스(Royal Ludroth, 일본어: ロアルドロス)는 캡콤(Capcom)이 개발한 액션 게임 시리즈인 《몬스터 헌터》에 등장하는 가상의 대형 몬스터이다. 게임 세계관 내에서 '해룡종(海竜種)'으로 분류되며, 이명(異名)은 '수수(水獣)' 또는 한국어판에서 '수괴수(水怪獣)'로 표기된다.
등장 배경
로아루드로스는 《몬스터 헌터 트라이》(MH3)에서 처음 등장한 이후, 《몬스터 헌터 포터블 서드》, 《몬스터 헌터 트라이 G》, 《몬스터 헌터 크로스》, 《몬스터 헌터 더블 크로스》, 《몬스터 헌터 라이즈》, 《몬스터 헌터 라이즈: 선브레이크》 및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였다.
생태적 특징
로아루드로스는 목 주변에 갈기처럼 보이는 해면질(스펀지 형태)의 비늘을 지니고 있으며, 이 기관에 대량의 수분을 저장하고 유지하여 피부 표면의 건조를 방지한다. 이를 통해 해룡종으로서는 비교적 장시간 동안 육상에서 활동할 수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갈기에 물이 채워져 있을 때는 스태미나가 잘 떨어지지 않으며, 갈기의 수분이 고갈되거나 갈기가 파괴되면 쉽게 지치는 상태가 된다.
수컷끼리는 암컷의 획득을 위해 싸움을 반복하며, 이러한 투쟁에서 이긴 강하고 큰 수컷만이 무리의 리더로 군림한다. 무리를 지키려는 의식이 강하여 인간이 부주의하게 접근하면 습격당하는 일이 빈번하다고 설정되어 있다. 로아루드로스는 여러 마리의 루드로스(암컷 개체)를 거느리고 다니는 것으로 묘사된다.
전투 및 속성
게임 내에서 로아루드로스는 물속성 공격을 사용하며, 특수한 점액을 토해 사냥감의 발을 묶거나 물줄기를 분사하는 패턴을 보인다. 약점 속성은 화속성이며, 뇌속성과 빙속성도 일부 유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위 파괴 포인트는 머리의 뿔, 갈기, 꼬리 등이 있다.
아종
로아루드로스의 아종으로는 보라색 갈기를 가진 '자수수(紫水獣)'가 존재한다. 이 아종은 스펀지와 같은 갈기에 체내에서 생성된 독액을 축적할 수 있으며, 움직일 때 이를 흩뿌리는 특징이 있다. 독의 영향을 받지 않은 부위의 비늘은 아름다운 유백색을 띠어 보석으로 거래되기도 한다는 설정이 있다.
유래 및 명칭
'로아루드로스'라는 명칭은 영어 명칭 'Royal Ludroth'의 한국어 음역이다.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는 특유의 디자인 때문에 '바나나', '옥수수' 등의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일본에서는 갈기 모양이 미스터 도넛의 '폰 데 라이온'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해당 명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캡콤이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시리즈에 관련 패러디 아이템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비고
로아루드로스는 실존하는 생물이 아니라 게임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가상의 설정에 기반한 창작 생물이다. 위 내용은 게임 내 설정 및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현실의 생물학적 분류와는 무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