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브래니건(Laura Branigan, 1952년 7월 3일 ~ 2004년 8월 26일)은 미국의 가수이다. 본명은 로라 앤 브래니건(Laura Ann Branigan)이며, 결혼 후 성은 크루텍(Kruteck)이다.
생애 및 활동
로라 브래니건은 미국 뉴욕주 마운트 키스코에서 아일랜드계 가정의 넷째 자녀로 태어났다. 아머크(Armonk)에서 성장하였으며, 바이람 힐스 고등학교(Byram Hills High School)를 1970년에 졸업하였다. 1972년 포크 록 밴드 Meadow를 결성하여 앨범 《The Friend Ship》을 발매하였고, 이후 1976년에는 레너드 코언(Leonard Cohen)의 유럽 투어에서 백업 보컬로 참여하였다. 1979년 애틀랜틱 레코드(Atlantic Records)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주요 히트곡 및 음악적 성과
1982년 데뷔 앨범 《Branigan》을 발매하였으며, 두 번째 싱글인 〈Gloria〉(움베르토 토치(Umberto Tozzi)의 원곡을 커버)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최고 2위를 기록하고 36주 동안 차트에 머물렀으며, 호주와 캐나다에서는 1위를 달성하였다. 이 곡으로 브래니건은 그래미상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1983년 두 번째 앨범 《Branigan 2》에서 〈Solitaire〉와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가 히트하였다. 1984년 세 번째 앨범 《Self Control》의 타이틀곡 〈Self Control〉은 미국에서 4위, 캐나다와 독일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동 앨범의 수록곡 〈The Lucky One〉으로 도쿄 뮤직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후에도 〈Ti Amo〉(1984), 〈Spanish Eddie〉(1985), 〈The Power of Love〉(1987), 〈Shattered Glass〉(1987) 등이 히트하였다.
브래니건은 영화 《플래시댄스》(Flashdance, 1983)와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 1984)의 사운드트랙에 곡을 제공하였으며, 텔레비전 드라마 《CHiPs》, 《Automan》, 《Knight Rider》 등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하였다.
후기 활동 및 사망
1990년대 이후 차트 성적이 하락하였고, 1993년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Over My Heart》를 발매한 후 대중 활동을 중단하였다. 남편 로렌스 크루텍(1978년 결혼)이 대장암 진단을 받아 간호에 전념하였으며, 남편은 1996년 사망하였다.
2000년대 초반 활동을 재개하여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Love, Janis》에서 재니스 조플린 역을 연기하였다. 2004년 8월 26일, 뉴욕주 이스트 쿼그에서 자택에서 수면 중 사망하였다. 사인은 진단되지 않은 뇌동맥류(뇌동맥류 파열)였다. 유해는 화장되어 롱아일랜드 해협에 산란되었다.
사후 영향
2018-2019 NHL 시즌에서 세인트루이스 블루스가 팀의 비공식 승리 노래로 〈Gloria〉를 사용하면서 큰 화제가 되었고, 팀이 스탠리컵 우승을 차지한 이후 〈Gloria〉는 다시 차트에 진입하였다. 바이람 힐스 고등학교에는 로라 브래니건을 기념하는 장학금이 운영되고 있다.
음반 목록 (스튜디오 앨범)
- 《Branigan》(1982)
- 《Branigan 2》(1983)
- 《Self Control》(1984)
- 《Hold Me》(1985)
- 《Touch》(1987)
- 《Laura Branigan》(1990)
- 《Over My Heart》(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