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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개요

로또복권은 대한민국에서 발행·판매되는 대표적인 추첨식 복권인 '로또 6/45(Lotto 6/45)'를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관리하고, 동행복권이 수탁사업자로서 발행 및 운영을 담당한다.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6개를 선택하여 추첨 결과와 일치하는 개수에 따라 당첨금이 지급되는 방식이며,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5분경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를 통해 공개 추첨된다.

역사

로또복권은 2002년 12월 2일 전국 동시 판매를 시작으로, 첫 추첨은 2002년 12월 7일에 이루어졌다. 당시 국민은행을 대표 사업자로 하는 KLS(Korea Lottery Service) 컨소시엄이 운영을 맡았다. 초기에는 게임당 가격이 2,000원이었으며, 당첨금 이월 횟수는 최대 5회까지 허용되었다. 발매 초기에는 판매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1등 당첨자가 연속으로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2003년 4월 제19회차에서 역대 최고액인 약 407억 원의 1등 당첨금이 나오는 등 '로또 광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정부는 사행심 과열을 우려하여 2003년 2월 당첨금 이월 횟수를 2회로 축소하였고, 2004년 8월부터는 게임당 가격을 1,000원으로 인하하였다. 2007년 12월 2일부터는 유진그룹 등을 주축으로 한 나눔로또 컨소시엄이 2기 사업자로 선정되어 운영을 이어받았다. 2013년 12월 2일에는 한국연합복권이 발행하던 인쇄복권 및 전자복권 사업이 나눔로또로 통합되면서 국내 복권 사업이 단일 사업자 체제로 전환되었다. 2018년 12월 2일부터는 현재의 수탁사업자인 동행복권이 운영을 맡고 있다.

게임 방식 및 당첨 구조

구매자는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6개를 선택한다. 선택 방식은 수동(직접 번호 선택), 자동(단말기가 무작위로 선택), 반자동(일부 번호만 직접 선택)의 세 가지가 있다. 추첨을 통해 6개의 당첨번호와 1개의 보너스 번호가 결정되며, 당첨 등위는 다음과 같다.

등위 당첨 조건 당첨금 당첨 확률
1등 6개 번호 일치 총 당첨금 중 4·5등 금액 제외 후 75%를 당첨자 수로 분할 1/8,145,060
2등 5개 번호 + 보너스 번호 일치 총 당첨금 중 4·5등 금액 제외 후 12.5%를 당첨자 수로 분할 1/1,357,510
3등 5개 번호 일치 총 당첨금 중 4·5등 금액 제외 후 12.5%를 당첨자 수로 분할 1/35,724
4등 4개 번호 일치 50,000원 (고정) 1/733
5등 3개 번호 일치 5,000원 (고정) 1/45

1등 당첨자가 없을 경우 해당 당첨금은 다음 회차로 이월되며, 이월은 최대 연속 2회까지 가능하다. 2회 연속 이월 후에도 1등 당첨자가 없으면 해당 당첨금은 직하위 등위(2등·3등)에 더해져 지급된다.

판매 및 구매

게임당 가격은 1,000원이다. 오프라인 판매점에서는 1인당 최대 1회 1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동행복권 홈페이지)에서는 1회차당 5,000원, 일일 통합 15만 원까지 구매 가능하다. 판매 시간은 오프라인 기준 평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이며, 토요일(추첨일)은 오후 8시까지 판매된다. 만 19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구매할 수 없다.

당첨금 배분 및 세금

총 판매액의 50%가 당첨금으로 지급되며, 약 42%는 복권기금으로, 나머지는 판매점 수수료(5.5%), 사업 운영비 등으로 배분된다. 당첨금이 200만 원을 초과할 경우 소득세와 지방소득세가 원천징수된다. 3억 원 이하의 당첨금에는 22%(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 3억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는 33%(소득세 30% + 지방소득세 3%)의 세율이 적용된다.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추첨일 기준 다음 영업일)로부터 1년이며, 기한 내에 수령하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사업자 변천

로또 6/45의 수탁사업자는 다음과 같이 변천되어 왔다.

  • 1기 (2002. 12. ~ 2007. 12.): 국민은행 컨소시엄(KLS)
  • 2기 (2007. 12. ~ 2013. 12.): 나눔로또 컨소시엄
  • 3기 (2013. 12. ~ 2018. 12.): 나눔로또 (통합복권사업자)
  • 4기 (2018. 12. ~ 현재): 동행복권

사회적 인식

로또복권은 '인생역전'의 대명사로 불리며 서민층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수록 판매량이 증가하는 '불황형 상품'의 특성을 보이며, 연간 판매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20년대 중반에는 5조 원대를 넘어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으로는 사행심 조장, 당첨금 과세 체계, 무더기 당첨에 따른 조작 의혹 등이 사회적 논란으로 제기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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