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레이맨 엽기토끼 2》(Rayman Raving Rabbids 2)는 유비소프트(Ubisoft)가 개발하고 유통한 2007년작 파티 비디오 게임이다. 2006년에 출시된 《레이맨 엽기토끼》(Rayman Raving Rabbids)의 후속작이자 《레이맨 엽기토끼》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Wii, 닌텐도 DS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 출시되었으며, 일부 지역(폴란드, 러시아)에서는 PC로도 이식되었다. 대한민국에서는 2008년 4월 26일 Wii 국내 런칭과 동시에 발매되었으며, 한국어판 제목이 '레이맨'이 아닌 '래이맨 엽기토끼 2'로 잘못 표기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발 및 출시 정보
| 항목 | 내용 |
|---|---|
| 개발사 | 유비소프트 파리, 유비소프트 카사블랑카 (DS판) |
| 유통사 | 유비소프트 |
| 디렉터 | Nicolas Normandon, Xavier Poix |
| 시리즈 | Rayman Raving Rabbids |
| 엔진 | Jade |
| 플랫폼 | Wii, 닌텐도 DS,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
| 장르 | 파티 게임 (캐주얼) |
| 모드 | 싱글 플레이어, 멀티 플레이어 (최대 4인) |
출시일
- 북미: 2007년 11월 13일
- 호주: 2007년 11월 15일
- 유럽: 2007년 11월 16일
- 일본: 2007년 12월 6일
- 대한민국: 2008년 4월 26일
게임플레이
《레이맨 엽기토끼 2》는 '트립(Trips)' 모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트립은 지구를 다섯 개 지역(미국, 유럽, 아시아, 남아메리카, 트로픽스)으로 나누어 구성되어 있으며, 총 51개의 미니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각 지역마다 9개의 미니게임이 배정되어 있으며, 플레이어가 트립을 시작할 때마다 그중 5개가 무작위로 선택된다. 트립을 완료하면 해당 미니게임이 해금되어 자유 플레이(Free Play) 모드에서 개별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직접 트립을 구성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기능도 제공된다.
미니게임은 다양한 테마와 조작 방식을 포함한다. 리듬 음악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노래, 기타, 드럼, 키보드 등의 악기를 선택하여 래빗 밴드의 일원으로 연주를 수행한다. 각 미니게임은 최대 4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으며, 레이맨 또는 래빗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1편에서 일반 레벨 사이에 흩어져 있던 슈팅 게임은 이번 작에서 '슈팅 아케이드(Shooting Arcade)'라는 별도의 영역으로 분리되었다. 이 1인칭 레일 슈터 게임은 전 세계 실제 장소의 영상 위에 래빗 캐릭터를 디지털로 합성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리즈 전통에 따라 플런저(배수구 뚫개)가 주요 탄약으로 사용된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 게임은 레이맨과 래빗 모두를 위한 커스텀 의상 제작 기능을 제공한다. 의상은 유명 영화, 만화, 비디오 게임 캐릭터를 패러디한 것이 많으며, 인디애나 존스, 스파이더맨, 슈퍼맨, 닌자 거북이, 스트리트 파이터의 켄 마스터즈, 어쌔신 크리드의 알테어 복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줄거리
1편에서 레이맨이 모든 시련을 완료한 후, 래빗들은 꿈의 숲(Glade of Dreams)에 싫증을 느끼고 지구 침공을 계획한다. 뉴스 속보가 나오는 가운데, 래빗들은 거대한 노란색 비행 잠수함을 타고 지구를 침략하기 시작한다. 레이맨은 TV로 이 소식을 접하고 래빗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나선다.
레이맨은 래빗들에게 점령된 쇼핑몰에 잠입하기 위해 양말을 머리에 쓰고, 헬륨을 흡입해 목소리를 변조하는 등 래빗으로 위장한다. 쇼핑몰 내부에서 래빗 리더(두 눈의 색이 다른 래빗)와 마주친 레이맨은 "BWAAAAAAAAH!"라고 외쳐 자신이 래빗 중 하나임을 믿게 만든다. 이후 레이맨은 래빗들과 함께 비행 잠수함에 탑승하여 침공 현장으로 향한다.
닌텐도 DS 버전의 스토리에는 일부 차이가 있다. DS판에서는 레이맨이 래빗들을 따라 지구에 도착하여 그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각 지역에서 수집한 정보와 증거를 인간들에게 전달하여 래빗의 공격을 막도록 돕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평가
《레이맨 엽기토끼 2》는 전작에 비해 다소 낮은 평가를 받았다. GameRankings 평균 점수는 68%(Wii 기준)로, 전작의 76%에 비해 하락했다. IGN은 핵심 게임들이 전작보다 재미가 떨어진다며 실망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GameSpot은 전작만큼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퀄리티 있는 순간들이 있다고 평했다.
한편, 제11회 인터랙티브 어치브먼트 어워드(Interactive Achievement Awards)에서는 '올해의 가족 게임(Family Game of the Year)'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다.
후속작
2008년에는 세 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인 《레이맨 엽기토끼: TV 파티》(Rayman Raving Rabbids: TV Party)가 출시되었다. 이후 시리즈는 레이맨이 등장하지 않는 《래빗츠》(Rabbids) 독립 시리즈로 전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