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 앤 젠틀맨(Ladies and Gentlemen)'은 영어권에서 불특정 다수의 청중을 예우하여 부르는 관용적인 인사말이다. 한국어로는 주로 '신사 숙녀 여러분'으로 번역된다.
이 표현은 여성(Ladies)과 남성(Gentlemen)을 지칭하는 명사의 복수형이 결합된 형태이며, 주로 공연, 연설, 행사, 방송, 항공기 기내 안내 등 공공적인 상황에서 청중의 주의를 환기하거나 정중한 태도를 표명하기 위해 서두에 사용된다.
사회적 맥락에서 이 문구는 근대 서구의 예법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성별을 구분하여 예우를 갖추는 표준적인 호칭으로 정착해 왔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성 소수자를 배려하고 성별 이분법적 사고를 지양하자는 사회적 논의가 확산됨에 따라, 일부 공공기관 및 기업에서는 이 표현 대신 '내빈 여러분(Distinguished guests)'이나 '여러분(Everyone)'과 같은 성 중립적인 표현으로 대체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