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약속의 네버랜드)는 만화 및 애니메이션 《약속의 네버랜드》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이다. 그는 과거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의 전신인 '그랜드 밸리 고아원' 출신으로, 이자벨라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이었다. 그의 비극적인 죽음은 이자벨라의 삶과 이후의 선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며, 작품 전체의 중요한 배경 중 하나를 이룬다.
생애 및 특징 레슬리는 밝고 온화하며 다정한 성격의 소년이었다. 특히 음악을 사랑하여 항상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거나 우쿨렐레 또는 기타를 연주하는 것을 즐겼다. 그는 이자벨라에게 특별한 존재였으며, 이자벨라가 가장 힘들어할 때 옆에서 위로가 되어주었다. 이자벨라가 훗날 다른 아이들에게 불러주는 자장가 ("이자벨라의 자장가")는 원래 레슬리가 이자벨라를 위해 만들어 불러주었던 노래이다.
그는 어린 나이에 고아원의 '출하' 대상으로 선정되어 식인 귀신들에게 먹히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했다. 그의 죽음을 목격한 이자벨라는 큰 충격을 받고, 살아남기 위해 귀신과의 '약속'에 순응하며 '마마'가 될 것을 결심한다. 후에 밝혀지기를, 그는 이자벨라가 낳은 엠마의 친아버지였다.
작품 내 영향 레슬리는 직접적으로 작품의 현재 시점에 등장하지는 않지만, 이자벨라의 과거 회상과 내적 갈등을 통해 중요한 간접적 영향을 미친다. 그의 존재는 이자벨라의 복잡한 감정과 행동, 그리고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 시스템의 잔혹함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그가 불렀던 노래는 작품 전반에 걸쳐 이자벨라와 엠마를 잇는 상징적인 매개체가 된다. 레슬리의 이야기는 《약속의 네버랜드》의 주요 테마인 희망과 절망, 사랑과 상실을 심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