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세다과(Resedaceae)는 십자화목(Brassicales)에 속하는 쌍떡잎식물과의 하나이다. 과거에는 캡파리스과(Capparaceae)에 포함시키기도 하였으나, 분자계통학적 연구 결과에 따라 독립된 과로 분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로 온대 지대와 아열대 지대에 분포하며, 약 6개 속 80여 종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속으로는 레세다속(Reseda)이 있으며, 이 속에 속하는 식물들은 향료나 염료, 약용 등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형태: 대부분 일년생 또는 다년생 초본이며, 드물게 아관목 형태를 띠기도 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단순하거나 깃꼴로 갈라진다. 턱잎이 있는 경우가 많다.
- 꽃: 양성화이며 좌우대칭(빌레르 대칭)인 경우가 많고, 총상꽃차례나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꽃받침 조각은 4~7개, 꽃잎도 4~7개로 꽃받침 조각과 수를 같이하거나 다르기도 하며, 꽃잎 끝이 깃꼴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다. 수술은 많거나 정해져 있지 않으며, 암술은 3~7개의 심피로 이루어진 상위 씨방이다.
- 열매: 삭과로 익으며, 성숙 시 윗부분이 벌어져 종자를 흩뿌린다.
한국에는 귀화식물인 레세다(Reseda luteola)와 레세다 오도라타(Reseda odorata) 등이 도입되어 자생하거나 재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