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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만호 종합 항운

레만호 종합 항운(Compagnie générale de navigation sur le Lac Léman, 약칭 CGN)은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에 위치한 제네바호(레만호)에서 여객 선박을 운영하는 스위스의 해운 회사이다. 프랑스어 회사명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으로, '레만호 종합 항운'이라는 명칭은 '레만호 종합 항해 회사' 정도의 의미를 지닌다.

개요

CGN은 제네바, 브베(Vevey), 몽트뢰(Montreux), 에비앙레뱅(Évian-les-Bains), 로잔(Lausanne) 등 프랑스와 스위스의 여러 도시를 연결하는 제네바 호수 내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본사는 스위스와 프랑스에 소재하며, 산업 분야는 수상 교통이다.

역사

CGN은 1873년 1월 16일, '헬베티'(Helvétie), '르망'(Léman), '에이글'(Aigle) 및 이후 합류한 '플레쉬'(Flèche)호를 보유한 세 개의 회사가 합병하여 설립되었다. 19세기 후반 철도 건설과 함께 관광 산업이 성장하면서 CGN은 지역 교통과 관광객 운송을 모두 담당하게 되었다.

제1차 세계 대전 중 관광업 중단으로 CGN은 심각한 타격을 입었고,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1940년에 3개월간 모든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 회사는 1943년 국가 개입을 통해 구조되었다. 전쟁 이후 함대는 일부 증기선을 디젤 엔진으로 개조하고, 1960년대부터 새로운 선박을 도입하며 현대화를 진행하였다.

선박

CGN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벨 에포크(Belle Époque) 스타일의 외륜선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선박으로는 'La Suisse'(1910년), 'Simplon'(1920년), 'Montreux'(1904년), 'Savoie'(1914년), 'Rhone'(1927년) 등의 외륜선과 'Lausanne'(1991년), 'Léman'(1990년) 등의 디젤 선박이 있다. 스위스 등록 회사이므로 선미에 스위스 국기를 게양하지만, 호수 남쪽 해안이 프랑스 영토인 관계로 선수에는 프랑스 삼색기도 함께 휘날린다.

현황

CGN은 현재까지도 제네바 호수에서 정기 여객 운항 및 관광 크루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식 웹사이트(www.cgn.ch)를 통해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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