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커런트(영어: redcurrant, 학명: Ribes rubrum)는 까치밥나무과(Grossulariaceae) 까치밥나무속(Ribes)에 속하는 낙엽성 관목 및 그 열매를 가리킨다.
분류 및 기원
레드커런트의 학명은 Ribes rubrum이며, 린네가 명명하였다. 까치밥나무과에 속하며, 같은 속의 블랙커런트(Ribes nigrum)나 구즈베리와 근연 관계에 있으나 서로 다른 종이다. 원산지는 서유럽과 북유럽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유럽 전역에서 널리 재배된다.
생태 및 형태
일반적으로 높이 1m에서 1.5m까지 성장하며, 최대 2m까지 자라기도 한다.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져 있으며 줄기에 나선 모양으로 배열된다. 꽃은 눈에 띄지 않는 황록색으로 핀다. 열매는 꽃이 진 자리에 직경 8~12mm 크기의 밝고 붉은 반투명의 식용 열매가 4~8cm 길이의 송이로 무리지어 맺히며, 각 무리에는 약 3~10개의 열매가 달린다. 열매는 한여름에서 늦여름 사이에 수확할 수 있다.
맛과 용도
레드커런트는 새콤한 맛이 강하고 시큼하며 약간의 단맛과 함께 독특한 향이 특징이다. 생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잼, 젤리, 주스, 시럽, 와인 등 가공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열매에 천연 펙틴 함량이 높아 잼과 젤리 제조에 적합하다. 서양 요리에서는 케이크, 타르트 등의 디저트 장식(데코)이나 소스의 재료로도 활용된다.
영양 성분
레드커런트는 비타민 C, 비타민 K,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다. 붉은색을 띠는 안토시아닌 계열의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재배 및 분포
주로 유럽各地에서 재배되며, 폴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등이 주요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는 일반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으나, 베이킹 재료나 수입 냉동 과일 형태로 유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