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 필립손(Lena Philipsson)은 스웨덴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미디어 인물이다. 본명은 마리아 마그달레나 필립손(Maria Magdalena Filipsson)이며, 1966년 1월 19일 스웨덴 베틀란다(Vetlanda)에서 태어났다. 예명으로는 Lena Ph를 사용하기도 한다.
1982년 스웨덴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New Faces》에 참가한 후, 1984년 싱글 "Boy/You Open My Eyes"로 정식 데뷔하였다. 이후 멜로디페스티발렌(Melodifestivalen, 스웨덴의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예선)에 여러 차례 참가하여 1986년, 1987년, 1988년에 각각 출전하였다. 1989년에는 앨범 《My Name》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1990년대 초반 스웨덴에서 인지도를 더욱 높였다.
2004년 멜로디페스티발렌에서 "Det gör ont"라는 곡으로 우승하여 스웨덴 대표로 2004년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 5위를 기록하였다. 이 곡은 스웨덴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해당 앨범 《Det gör ont en stund på natten men inget på dan》은 9일 만에 골드 인증을 받았다. 2005년 앨범 《Jag ångrar ingenting》은 발매 하루 만에 3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
2006년에는 멜로디페스티발렌의 진행자를 맡았으며,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작곡가 오루프(Orup)와 협업하여 공연 및 듀엣 앨범 《Dubbel》을 발매하였다.
2024년 5월, 록시트(Roxette)의 창립자 페르 게슬레(Per Gessle)는 레나 필립손이 고(故) 마리 프레드릭손을 대신하여 록시트의 2025년 투어 여성 보컬로 합류한다고 발표하였다.
레나 필립손은 팝과 슐라거(Schlager) 장르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보컬과 피아노, 키보드를 연주한다. 스웨덴 음반 차트(Sverigetopplistan)에서 13장의 앨범이 톱 20에 진입하였고, 16개의 싱글이 톱 60에 진입하는 등 스웨덴 대중음악계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