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럭키는 영어 형용사 "lucky"의 한국어 음역 표기이다. "lucky"는 명사 "luck"(운, 행운)에서 파생된 단어로, "운이 있는", "행운의"라는 의미를 지닌다. 한국어에서 "럭키"라는 표기는 영어 원어의 발음(/ˈlʌki/)보다 일본어식 표기 ラッキー(랏키)의 영향을 받아 굳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어의 원래 발음을 한국어로 옮기면 "러키"에 더 가깝지만, 한국에서는 오래전부터 "럭키"로 표기하고 발음해 왔다.
일상 용법에서 "럭키"는 어떤 좋은 일이 우연히 발생했을 때 "운이 좋다", "복을 받았다"는 뜻으로 비격식적이고 캐주얼한 어조에서 주로 사용된다. 또한 "럭키세븐(lucky 7)", "럭키백(lucky bag)" 등 복합어 형태로도 널리 쓰인다. 이 밖에 한국의 기업 상호명(예: 럭키금성)이나 개인의 별명, 상품명 등으로도 사용된 사례가 있다.
아파트
아파트는 2층 이상의 건물을 층마다 일정하게 구획하여 여러 세대가 독립된 가구로 생활하도록 만든 공동주택 형태의 건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영어 "apartment"(어파트먼트)가 일본어 アパート(아파토)를 거쳐 한국어 "아파트"로 정착된 외래어이며, 전형적인 일본어식 영어(잉글리시) 표현에 해당한다.
한국어에서 "아파트"는 분양 또는 임대 목적의 공동주택을 통칭하지만, 언어권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 영어 "apartment"는 임대용 공동주택을, 일본어 "アパート"는 서민형 연립주택을 각각 가리킨다. 한국어 "아파트"의 개념에 가장 가까운 미국 영어 표현은 분양용이라는 점에서 "콘도미니엄(condominium)"에 해당하며, 영국 영어에서는 "플랫(flat)"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아파트는 1958년 종암아파트가 처음 건설된 이래, 1969년부터 서울시가 주택난 해소를 목적으로 건설에 본격 참여하면서 널리 보급되었다. 이후 민간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주거 형태로 자리 잡았다. 대한민국 건축법상 아파트의 공간은 전용부분과 공유부분으로 구분되며, 면적 산정 기준에는 주거전용면적, 주거공용면적, 기타공용면적 등이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아빠트"로 표기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층수의 연립주택을 "다층살림집"이라고 구분하여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