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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 (일본 영화)

《러브레터》(Love Letter)는 1995년에 개봉한 일본의 영화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나카야마 미호가 1인 2역의 주연을 맡았으며, 눈이 내리는 홋카이도 오타루시를 배경으로 한 서정적인 영상미와 서사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사고로 세상을 떠난 약혼자 후지이 이츠키를 그리워하던 와타나베 히로코가 그의 옛 주소로 안부 편지를 보내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그 편지는 약혼자와 이름이 같았던 동명이인 여성 후지이 이츠키에게 전달되고, 두 여성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죽은 이츠키의 학창 시절 추억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대한민국에서는 1999년에 정식 개봉하였으며,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한 대표적인 일본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극 중 주인공이 설원에서 외치는 대사인 "오겡끼데스까(お元気ですか, 잘 지내시나요?)"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유행어가 되었다.

주요 제작진으로는 감독 및 각본에 이와이 슌지, 촬영에 시노다 노보루가 참여하였으며, 음악은 리미티드 익스프레스(REMEDIOS)가 담당하였다. 이 영화는 제19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작품상과 화제상을 포함하여 다수의 상을 받았으며, 현재까지도 겨울을 상징하는 로맨스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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