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Love)는 2015년 개봉한 에로 드라마 영화이다. 프랑스와 벨기에 합작으로 제작되었으며, 가스파 노에(Gaspar Noé)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제작비는 약 255만 유로(약 290만 달러)였으며, 상영 시간은 135분이다. 언어는 영어로 제작되었다.
이 영화는 2015년 제68회 칸 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3D 포맷으로 상영되었다. 프랑스에서는 2015년 7월 15일에 개봉하였고, 대한민국에서는 2017년 11월 2일에 개봉하였다.
줄거리는 파리에서 영화를 공부하는 미국인 청년 머피(칼 글루스먼 분)가 전 여자친구 엘렉트라(아오미 뮈요크 분)와의 관계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머피와 엘렉트라는 마약 복용과 격렬한 성적 관계를 포함한 2년간의 관계를 유지하다가, 머피가 다른 여성 오미(클라라 크리스틴 분)와의 관계에서 임신을 하게 되면서 관계가 파국을 맞이한다. 영화는 비선형적 구조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영화는 노골적인 성행위 장면(unsimulated sex scenes)을 포함한 것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가스파 노에 감독은 일부 성행위 장면은 실제 촬영되었고 일부는 모의 연기였으나, 어느 것이 실제인지는 관객이 판단하도록 남겨두었다고 밝혔다. 감독은 "성적 경험의 힘을 과장되지 않게 표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배우들의 한계를 존중하여 배우별로 촬영 방식을 달리 적용했다고 한다. 각본은 단 7페이지 분량이었다고 알려져 있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칼 글루스먼(Karl Glusman)이 머피 역, 아오미 뮈요크(Aomi Muyock)가 엘렉트라 역, 클라라 크리스틴(Klara Kristin)이 오미 역을 맡았다. 처음에 가스파 노에는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을 주연으로 캐스팅하려 했으나, 두 배우가 노골적인 성적 표현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무산되었다. 뮈요크와 크리스틴은 이 영화가 스크린 데뷔작이다.
평가 측면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얻었다. 로튼 토마토에서는 혼합된 평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은 약 861,057달러였다. 러시아에서는 상영 허가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