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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원펑

량원펑(중국어: 梁文锋, 영어: Liang Wenfeng, 1985년~)은 중국의 기업가이자 프로그래머로, 정량 헤지펀드 하이플라이어(High-Flyer)의 공동 창립자이자 생성형 인공지능 기업 딥시크(DeepSeek)의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로 알려져 있다.

생애 및 학력

량원펑은 1985년 중국 광둥성 잔장시 우촨시에 속한 마을에서 태어났다. 부모는 모두 초등학교 교사였다. 그는 저장성 항저우에 위치한 저장대학교에서 전자정보공학 학사 및 정보통신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부 및 대학원 재학 시절부터 금융 시계열 데이터와 기계학습을 결합하는 실험을 시작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정량투자 자동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력

량원펑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기계학습 기반의 정량투자 실험을 진행했다. 2015년에는 독립 운용 체계를 구축하기 시작했고, 2016년 닝보 지역에 하이플라이어를 설립했다. 2016년 10월에는 딥러닝 모델이 최초로 실제 거래에 투입되었다. 2019년에는 홍콩 자회사 High-Flyer Capital Management (Hong Kong) Limited를 설립하고 자산운용 인가를 취득했다.

2023년에는 범용인공지능(AGI) 연구를 전담하는 조직인 딥시크를 출범시켰다. 딥시크는 2025년 1월 오픈 웨이트(Open-Weights) 언어 모델 R1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AI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모델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깃허브 카탈로그를 통해 배포되었다.

기술적 성과

량원펑이 이끄는 하이플라이어는 2020년부터 2021년에 걸쳐 엔비디아 A100 GPU로 구성된 AI 학습 클러스터 '파이어플라이어(Fire-Flyer) I·II'를 구축했다. 2세대 시스템은 약 1만 개의 A100 GPU로 구성되었으며, 비용 절감과 에너지 효율을 지향하는 설계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된 통신 스택 및 병렬 파일시스템 '3FS' 역시 공개적으로 배포되었다.

2025년에는 네이티브 스파스 어텐션(Native Sparse Attention, NSA) 연구로 ACL 2025 최우수 논문상을 공동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긴 입력을 처리하는 언어 모델에서 계산량을 줄이면서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희소 어텐션 방식을 제안한 것이다.

정책·규제 환경과의 관계

2025년 초 대한민국에서는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우려를 이유로 정부 기기에서 딥시크 접속이 차단되었고, 일부 금융기관과 기업의 내부망에서도 접속이 제한된 바 있다. 중국 내에서는 2024년 정량 운용 규제가 강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매 및 고빈도 매매에 대한 감독이 강화되는 상황에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

하이플라이어의 일부 임원이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증권사와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으로 조사받은 사건이 보도된 바 있다. 이는 딥시크 및 그 모회사와 관련된 논란의 사례로 언급된다.

평가

량원펑과 딥시크는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대규모 언어 모델을 훈련·배포하는 방식과 모델·코드의 공개 정책으로 글로벌 AI 모델 시장의 경쟁 구도에 영향을 준 인물 및 기업으로 평가된다. 그의 고향인 광둥 우촨 지역은 딥시크의 부상 이후 관광 수요가 늘어나는 등 사회문화적 파급효과도 관찰되었다.

본 항목은 공개된 언론 보도 및 학술 자료에 근거하여 작성되었으며, 개인의 사적 생활이나 검증되지 않은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된 정보만을 포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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