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카다이브해(Laccadive Sea)는 인도 남서부 해안과 스리랑카 남부, 몰디브 사이에 위치한 바다이다. 락샤드위프해(Lakshadweep Sea)라고도 불리며, 인도(락샤드위프 제도 포함), 몰디브, 스리랑카와 접경하는 해역이다.
지리적 위치 및 범위 래카다이브해는 인도 카르나타카주 남서쪽, 케랄라주 서쪽, 타밀나두주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국제수로기구(IHO)가 정의한 경계는 다음과 같다. 서쪽 경계는 인도 서부 해안의 사다시브가드(Sadashivgad)에서 코라 디브(Corah Divh)를 거쳐 락샤드위프 및 몰디브 군도 서쪽을 따라 남쪽 끝(아두 환초 최남단)까지 이어진다. 남쪽 경계는 스리랑카의 돈드라 곶(Dondra Head)에서 아두 환초 최남단까지 연결된다. 동쪽 경계는 스리랑카와 인도의 서부 해안이며, 북동쪽 경계는 인도와 스리랑카 사이의 아담스 브리지(Adams Bridge)이다.
면적 및 수심 표면적은 약 786,000km²이며, 평균 수심은 약 1,929m, 최대 수심은 약 4,131m에 달한다.
수온 및 염도 수온은 연중 비교적 일정하여 여름철 평균 26~28°C, 겨울철 평균 25°C를 유지한다. 염도는 중앙부와 북부에서 약 34‰(천분율), 남부에서는 최대 35.5‰까지 상승한다.
해양 생태계 래카다이브해는 풍부한 해양 생물 자원으로 유명하다. 특히 만나르만(Gulf of Mannar)은 약 3,600종의 동식물이 서식하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해양 생물 자원 지역 중 하나로, 117종의 산호, 79종의 갑각류, 108종의 해면동물, 260종의 연체동물, 441종의 경골어류, 147종의 해조류, 17종의 맹그로브 등이 포함된다. 1986년에는 21개 섬과 주변 해역(총면적 560km²)이 만나르만 해양 국립공원(Gulf of Mannar Marine National Park)으로 지정되었다. 해안은 모래로 이루어져 있으며, 심해부는 실트(미사)로 덮여 있다. 락샤드위프 제도는 환초(atoll)로 구성되어 있으며 105종의 산호가 서식하는 다수의 산호초가 분포한다.
연안 주요 도시 래카다이브해 연안의 주요 도시로는 인도의 망갈루루(Mangaluru), 카사라고드(Kasaragod), 칸누르(Kannur), 코지코데(Kozhikode), 코치(Kochi), 알라푸자(Alappuzha), 콜람(Kollam), 티루바난타푸람(Thiruvananthapuram), 투티코린(Tuticorin), 스리랑카의 콜롬보(Colombo), 네곰보(Negombo), 몰디브의 말레(Malé) 등이 있다. 인도 반도의 최남단인 카니아쿠마리(Kanyakumari)도 이 해역에 접해 있다.
명칭의 유래 이 해역의 이름은 바다 북서부에 위치한 래카다이브 제도(Laccadive Islands, 현재는 락샤드위프 제도의 일부)에서 유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