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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힐 모빙켈

랑힐 모빙켈(Ragnhild Mowinckel, 본명: Ragnhild Lillehagen Mowinckel)은 노르웨이의 전직 알파인 스키 선수이다. 1992년 9월 12일 노르웨이 몰데(Molde)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스포츠클럽 SK 리발(SK Rival)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활강, 슈퍼대회전, 대회전 종목을 전문으로 하였다.

모빙켈은 2010년 노르웨이 알파인 스키 국가대표팀(Alpinlandslaget)에 합류하였고, 2012년 1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컵 경기에서 데뷔하였다. 국제 무대에서의 두각은 2012년 이탈리아 로카라소에서 열린 FIS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시작되었으며, 이 대회에서 대회전 금메달, 복합 금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그녀의 경력 중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의 활약이다. 그녀는 여자 활강과 여자 대회전 두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총 3개의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2019년 스웨덴 오레(Åre)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슈퍼복합 동메달, 2023년 프랑스 쿠르슈벨/메리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대회전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FIS 알파인 월드컵에서는 통산 3승을 기록하였다. 2018년 독일 오퍼르슈방(Ofterschwang)에서 대회전 우승, 2022년 프랑스 쿠르슈벨에서 슈퍼대회전 우승, 2023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Cortina d'Ampezzo)에서 슈퍼대회전 우승을 각각 달성하였다. 월드컵 포디엄(입상)은 총 13회였으며, 이는 노르웨이 여자 알파인 스키 선수로서 가장 많은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안도라 솔데우에서 열린 월드컵 파이널 경기 도중 전방십자인대(ACL)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당했고, 이후 복귀를 준비하던 중 다시 한 번 같은 부위의 부상을 겪으면서 2019-2020 시즌 전체를 결장하였다. 이후 2020-2021 시즌에 복귀하여 경쟁력을 회복하였다.

그녀는 올림픽에 3회(2014 소치, 2018 평창, 2022 베이징) 참가하였다. 2024년 2월, 그녀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하였고, 같은 해 해당 시즌 종료와 함께 공식적으로 은퇴하였다. 은퇴 후에도 알파인 스키 분야에서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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