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크레이그 존슨(영어: Rian Craig Johnson, 1973년 12월 17일 ~ )은 미국의 영화 감독, 각본가, 제작자이다. 독립 영화와 블록버스터를 오가며 장르적 관습을 비틀고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구축해 온 것으로 유명하다.
생애 및 경력
존슨은 1973년 뉴욕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주 마린 카운티에서 성장했다.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 영화 예술 학교를 졸업했으며, 졸업 후 단편 영화 작업과 함께 자신의 장편 데뷔작을 준비했다.
2005년 직접 쓰고 연출한 네오 누아르 미스터리 영화 《브릭》(Brick)으로 장편 데뷔했으며, 이 작품은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독특한 대사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그를 새로운 독립 영화 감독으로 각인시켰다.
이후 2008년 코미디 영화 《블룸 형제 사기단》(The Brothers Bloom)을 연출했고, 2012년에는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SF 액션 스릴러 영화 《루퍼》(Looper)로 평단과 흥행에서 모두 큰 성공을 거두며 할리우드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2017년에는 조지 루카스에 이어 세 번째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연출을 맡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Star Wars: The Last Jedi)를 감독했다. 이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1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나, 서사적 파격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는 극심한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다.
2019년에는 오리지널 각본으로 쓴 현대판 추리극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을 연출해 비평적 찬사와 상업적 성공을 동시에 거두었으며,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성공으로 넷플릭스와 대규모 계약을 맺고 후속작인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Glass Onion: A Knives Out Mystery)과 향후 제작될 《나이브스 아웃 3》의 감독 및 각본을 맡게 되었다.
영화 외에도 인기 TV 시리즈 《브레이킹 배드》(Breaking Bad)의 여러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감독 스타일 및 특징
라이언 존슨은 장르 영화의 클리셰를 비틀고 예상치 못한 서사적 전환을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직접 각본을 쓰는 경우가 많으며, 복잡하고 짜임새 있는 플롯,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날카로운 대사를 통해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한다. 그의 작품들은 종종 고전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과 비판적 시각을 결합한다.
필모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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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영화
- 2005년: 《브릭》 (감독, 각본)
- 2008년: 《블룸 형제 사기단》 (감독, 각본)
- 2012년: 《루퍼》 (감독, 각본)
- 2017년: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감독, 각본)
- 2019년: 《나이브스 아웃》 (감독, 각본, 제작)
- 2022년: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감독, 각본,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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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시리즈
- 2010년: 《테러블 셔츠 클럽》 (The Terribles Shirt Club) (감독, 각본)
- 2010년 ~ 2012년: 《브레이킹 배드》 (Breaking Bad) (감독, 3개 에피소드)
수상 및 후보
- 2005년: 선댄스 영화제 - 심사위원 특별상 (《브릭》)
-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 각본상 후보 (《나이브스 아웃》)
외부 링크
- 라이언 존슨 - 인스타그램
- 라이언 존슨 - X (트위터)
- (영어) 라이언 존슨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