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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워드

라스트 워드(Last Word)는 미국 금주법 시대 이전에 탄생한 고전 칵테일로, 진을 베이스로 한 상큼하고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인 혼합 음료이다. 이 칵테일은 1915년 디트로이트 애슬레틱 클럽(Detroit Athletic Club)에서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금주법 시행과 함께 한동안 잊혀졌다가 2000년대 초반 뉴욕의 바텐더들에 의해 재발견되면서 현대 칵테일 문화 속에서 다시 주목받게 되었다.

제조법

라스트 워드는 네 가지 재료를 동일한 비율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재료는 약 3/4온스(약 22.5ml)씩 사용한다.

재료 비율
진 3/4 온스 (약 22.5ml)
그린 샤르트뢰즈 3/4 온스 (약 22.5ml)
마라스키노 리큐어 3/4 온스 (약 22.5ml)
라임 주스 3/4 온스 (약 22.5ml)

제조 방법은 다음과 같다. 모든 재료를 얼음과 함께 쉐이커에 넣고 약 10~15초간 충분히 흔들어 재료를 차갑게 만든 뒤, 차갑게 식힌 칵테일 글라스에 체에 걸러 따른다. 원하는 경우 브랜디 체리로 장식할 수 있다.

특징

라스트 워드는 네 가지 재료가 동일한 비율로 사용되기 때문에 균형감이 뛰어나다. 진의 허브향, 샤르트뢰즈의 독특한 허브와 향신료 풍미, 마라스키노 리큐어의 은은한 체리 향, 라임의 산미가 조화를 이루며, 단맛·신맛·허브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라스트 워드의 레시피가 최초로 기록된 출판물은 1951년 테드 소시에(Ted Saucier)가 집필한 칵테일 서적 《바텀 업!(Bottoms Up!)》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서적에서는 1915년 개설된 디트로이트 애슬레틱 클럽을 창시자로 암시하고 있으며, 선보인 시기는 1951년 기준으로 약 30년 전, 즉 1921년 즈음으로 서술되어 있다. 다만 일부 자료에서는 1916년 즈음에 이미 판매되고 있었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기타 용례

'라스트 워드(The Last Word)'는 칵테일 외에도 여러 매체의 제목으로 사용되었다. 대표적으로 2017년 개봉한 미국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 《더 라스트 워드(The Last Word)》가 있으며, 마크 펠링턴(Mark Pellington)이 감독하고 셜리 맥클레인(Shirley MacLaine)과 아만다 사이프리드(Amanda Seyfried)가 출연하였다. 이 영화는 은퇴한 광고 에이전시 대표가 자신의 사망 기사를 미리 확인하기 위해 사망 기사 전문 기자를 고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또한 2008년작 동명의 영화도 존재하며, 이 외에도 다양한 문맥에서 '마지막 한마디'라는 의미로 사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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