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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더

라스트 오더(Last Order)는 영어 단어 "last order"에서 유래한 외래어로, 가게의 하루 영업을 마감하기 위하여 고객에게 마지막으로 받는 주문을 뜻한다. 주로 식당, 카페, 술집(펍) 등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는 영업장에서 영업 종료 전 마지막 주문을 받는 시점 또는 그 행위를 가리키는 데 사용된다.

국립국어원은 2025년 새말모임을 통해 이 표현에 대한 다듬은 말로 "마지막 주문" 또는 "마감 주문"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립국어원이 제시한 용례에 따르면, "영업 종료 시간이 아니라 라스트 오더 시간이 15분이나 남아 있었는데도"와 같은 방식으로 실제 생활에서 사용된다.

영업 종료 시각과 라스트 오더 시각은 별개로 설정되는 경우가 많다. 영국에서는 2005년까지 펍 영업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하면서 라스트 오더를 엄격히 적용한 사례가 알려져 있으며, 이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들이 라스트 오더 이후에 주문을 시도했다가 거절당하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라스트 오더"는 다음과 같은 다른 용례로도 사용된다.

  • 기시로 유키토(木城ゆきと)의 SF 만화 《총몽》(Gunnm) 2부의 부제로 쓰였다. 《총몽 Last Order》는 2000년대에 연재된 작품으로, 2019년 개봉한 영화 《알리타: 배틀 엔젤》의 원작으로도 알려진 《총몽》 시리즈의 두 번째 시리즈에 해당한다.
  • 대한민국에서 음식 폐기물 감소를 목표로 잉여 음식의 푸드셰어링(음식 나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이름으로도 사용된 사례가 있다. 해당 서비스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서 버려질 예정인 음식을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BL(Boys' Love) 장르의 드라마 작품 제목으로도 사용된 사례가 확인된다.

이처럼 "라스트 오더"는 기본적으로 영업장의 마지막 주문이라는 일상적인 의미를 지니며, 그 외에도 만화 작품의 부제, 기업명, 드라마 제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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