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라사는 모래 마을의 전력 강화를 위해 자신의 아들 가아라를 미수 일미(一尾, 슈카쿠)의 인주력(人柱力)으로 만들었으나, 가아라가 폭주할 위험이 커지자 여러 차례 암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냉철하고 실리적인 성격으로, 마을의 안보와 번영을 최우선으로 생각했으며, 이를 위해 가족에게까지 희생을 강요하는 면모를 보였다. 그의 통치 아래 모래 마을은 상당한 전성기를 누렸다.
능력
- 자둔(磁遁) 및 금모래 술법: 라사의 가장 큰 특징이자 주력 전투 방식이다. 특수한 차크라를 이용하여 자성을 띠는 금모래를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이는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밀고 당기는 힘을 응용하여 적을 포박하거나 강력한 공격을 가하는 데 사용된다. 일반 모래를 조종하는 가아라의 술법과 비교할 때, 금모래는 훨씬 무겁고 밀도가 높아 강력한 방어 및 공격 수단이 된다. 이 기술로 수많은 적을 물리치고 모래 마을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다.
작중 행적
- 나뭇잎 부수기 계획: 오로치마루(大蛇丸)와 손잡고 나뭇잎 마을(木ノ葉隠れの里) 침공 계획인 '나뭇잎 부수기'를 실행하려 했다. 그러나 오로치마루에게 암살당하고, 그의 시신은 오로치마루가 라사로 변장하는 데 이용되어 나뭇잎 마을을 혼란에 빠뜨렸다. 이로 인해 가아라는 아버지의 죽음조차 모른 채 방황하게 된다.
- 제4차 닌자대전: 예토전생(穢土転生)으로 부활하여 닌자연합군과 맞서 싸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들 가아라와 재회하여 전투를 벌인다. 처음에는 가아라를 알아보지 못하고 전투에 임하지만, 가아라의 금모래가 아닌 일반 모래를 사용하는 모습과 그가 모래 마을의 지도자로서 성장한 모습을 보며 점차 자신의 아들임을 깨닫는다.
- 가아라와의 재회 및 화해: 전투 중 가아라의 성장과 그가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하고, 과거 자신의 잘못된 판단과 후회스러운 행동에 대해 깨닫는다. 아들이 자신보다 훨씬 훌륭한 카제카게가 되었음을 인정하며, 자신의 영혼이 성불하기 전 마지막으로 가아라에게 조언과 격려를 남기고 봉인된다. 이 장면은 가아라의 과거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인간관계
- 가아라: 초반에는 마을의 안정을 위해 인주력으로 만들었으나, 통제 불능이 되자 실패작으로 여기고 암살을 시도하는 등 매우 부정적인 부자 관계였다. 그러나 예토전생 후 재회하여 전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하며, 비로소 진정한 부자 관계를 회복한다.
- 칸쿠로, 테마리: 다른 두 자녀와의 관계는 가아라만큼 비중 있게 다뤄지지는 않았으나, 기본적인 아버지로서의 역할은 수행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카루라(加流羅): 가아라의 어머니이자 라사의 아내. 가아라에게 슈카쿠를 봉인하는 과정에서 사망했으며, 그녀의 죽음은 가아라에게 큰 영향을 미쳤다. 라사는 카루라를 사랑했으나, 마을의 안정을 위해 가아라를 희생시키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