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994-95는 스페인의 최상위 프로 축구 리그인 라리가의 64번째 시즌이다. 1994년 9월 3일에 개막하여 1995년 6월 18일에 종료되었다.
총 20개의 팀이 참가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경쟁하였으며, 최종적으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는 바르셀로나 드림팀의 4년 연속 우승 행진을 저지하고 1990-91 시즌 이후 4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것으로, 호르헤 발다노 감독의 지휘 아래 이반 사모라노, 미카엘 라우드루프, 페르난도 이에로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시즌 최종 순위에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가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강력한 우승 경쟁자임을 입증했고, FC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 뒤를 이었다. 득점왕(피치치 상)은 레알 마드리드의 이반 사모라노가 28골을 기록하며 수상하였다.
한편, CD 로그로녜스와 레알 바야돌리드가 다음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으로 강등되었고, 시즌 종료 후 진행된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알바세테 발롬피에와 스포르팅 히혼은 라리가 잔류에 성공했다. 이 시즌은 바르셀로나의 절대적인 강세가 한풀 꺾이고 새로운 강자들이 부상하기 시작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