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스테르(프랑스어: Lanester)는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 모르비앙주에 위치한 코뮌(기초자치단체)이다. 면적은 18.37km²이며, 블라베 강과 리옹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어 항구 도시의 성격을 지닌다. 인구는 1999년 기준 21,897명, 인구 밀도는 1,200명/km²였으며, 2017년 기준으로는 약 22,728명으로 집계되었다. 로리앙(Lorient) 도시권의 일부로서 인근 도시와 긴밀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라네스테르는 20세기 초반까지 소규모 정착지에 불과했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급속한 인구 증가를 경험하였다. 1911년 7,729명이던 인구는 1954년 11,737명, 1968년 19,245명으로 증가하였고, 1975년에는 21,074명에 도달하였다. 이후 인구는 소폭 증감을 반복하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라네스테르라는 명칭은 브르타뉴어 'Lannarstêr'에서 유래한 것으로, 'lann'은 교회나 수도원이 있는 땅, 'ar stêr'는 강을 의미하여 '강가의 성지(聖地)' 또는 '강가의 교회 터'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이 도시는 브르타뉴 지역의 주요 교통 및 산업 거점 중 하나로 기능하고 있다.